하루 평균 3천번 이상 사용하는 어깨는 우리 신체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 부위이다. 운동 범위가 넓고 사용 빈도도 많다 보니 탈이 나기도 쉽다. 성인 중 20% 정도는 평생에 1회 이상 어깨통증을 느낄 정도로 어깨의 문제는 흔한 편이다. 대표적인 어깨질환 중 하나인 오십견은 어깨가 얼음처럼 굳어진다는 의미로 동결견이라고도 불린다. 정확한 병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염증 때문에 어깨의 감싸는 관절낭이 유착되어 어깨뼈에 들러붙어 통증을 일으키고 운동 범위를 제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밤이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어깨를 마음대로 쓸 수 없어 일상 생활에 커다란 지장이 발생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다른 어깨질환과 유사하여 혼동하기 쉽다는 것이다.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오십견과 마찬가지로 어깨 통증과 더불어 운동범위의 제한을 부른다. 주로 노화나 운동 중 부상 등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석회화 건염은 화전근개 등 어깨 힘줄 조직에 석회가 축적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오십견과 함께 발생하기도 하며 극심한 통증을 일으켜 환자에게 불편함을 초래한다. 다만,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줄어들고 어깨의 운동 범위도 회복되지만 회전근개 파열,
탈모가 상당 부분 진행되어 정수리가 휑하니 드러난 사람이라면 한 번쯤 모발이식을 고민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모발이식이 탈모에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이식 기술은 세계수준이며 2~3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발이식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절개방식과 비절개방식이다. 절개 방식은 후두부 두피를 일정 크기로 절개해 떼어낸 후 모낭 단위로 분리해 탈모 부위에 심는 방식으로, 빠른 시간 안에 시술이 가능하지만, 봉합한 자리에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비절개 방식을 선호한다. 비절개 방식은 절개를 하지 않고 모근채취기를 이용해 모근을 선택적으로 채취하기 때문에 절개식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흉터에 대한 걱정도 없다. 다만 모낭을 하나하나 일일이 채취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최근에는 비절개 모발이식 중에서도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이 대중화되고 있다. 사회적 지위나 직업상의 이유로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지 못하는 경우나 외모에 민감해 수술 후 변화가 싫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모발이식 방법이다. 같은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이라도 병원마다 모낭을 채취하고 심고 관리하는 방법에 따라 수술결과는 달라
치아는 음식물 섭취를 위한 저작활동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치아는 심미적인 기능을 떠나 노화와 치아 탈락 시 소화기능 불량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치아관리에 보다 주의해야한다. 자연치아 살리기가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불가피하게 탈락된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시술로 임플란트가 손꼽힌다. 임플란트는 주변 치아의 훼손없이 자연 치아에 버금가는 기능 회복이 가능하여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는 방법 중 수명이 길어 관리만 잘 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브릿지나 틀니에 비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다만, 타 치료에 비해 긴 수명과 상실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치료이긴 하지만 영구적인 치료는 아니므로 시술 후 관리가 소홀하게 되면 임플란트 치아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확률이 감소한다. 또한, 임플란트의 경우 대중적인 시술이라는 인식과 달리 난도가 높은 수술에 속한다. 환자의 당뇨, 고혈압 등의 혈관 건강문제와 그에 따른 약복용으로 지혈에 지장을 주거나 회복 속도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어, 치아 상실 직후 빠르게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여 상실한 빈 공간을 채워주고 치아 기능과 역할을 회복해주는 것이 중요하
치아교정은 치아의 배열을 가지런하게 함으로써 치아의 기능을 올바르게 하고 미적인 역할까지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치과치료다. 하지만 교정장치를 치아에 부착한 채로 오랜 기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치아교정 시 구강관리가 쉽지 않고 그에 따라 충치가 발생하기 쉽다고도 알려져 있다. 실제로 치아교정 중에는 충치가 더 잘 생길 가능성은 있다. 치아교정을 하는 동안 치아에 교정장치를 부착하고 철사를 연결하면 구강 내에 음식물이 더 잘 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쉽고 교정장치로 인해 그 전보다 양치질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아교정을 하기 전에 치아가 삐뚤삐뚤해서 충치가 생기거나 치석이 생길 위험이 높았던 것이 치아교정을 통해 치아가 바르게 배열되면 충치가 발생되거나 치석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치아교정 후에는 치아의 유지관리가 더 용이해져서 전체적인 치아건강이 더 좋아지는 것이 가장 좋은 치아교정의 장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만일 치아교정 전에 충치 또는 잇몸질환 등이 발견이 된다면 교정치료 전에 이에 대한 치과치료가 먼저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치과치료 전에 이미 교정치료를 시작했다거나 교정치료 과정
포근한 날씨와 가정의 달을 맞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활동량이 많아질수록 일상 생활에서 작은 충격으로도 골절이 발생되는 골다공증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골다공증은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은 뼈의 무기질과 단백질이 줄어들어 골밀도가 감소해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한다. 척추, 대퇴 경부(골반과 넓적다리가 만나는 지점), 손목에서 자주 발생하며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후 급격하게 발병한다. 골다공증은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허리 통증을 호소해 골다공증을 의심한 환자들이 검진을 받으면 다른 퇴행성 척추 질환인 경우가 많다. 특히 척추에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생겨도 통증이 없을 수가 있고 후에 우연히 방사선 촬영 사진상 발견되는 경우도 흔히 발생한다. 우리 몸의 뼈 양은 35세 때까지 계속 증가하며 이후로는 조금씩 감소하게 된다. 일정 나이 이후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불가해 지속적인 운동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골량의 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 칼슘,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은 골 소실의 진행을 막아 골절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
임플란트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섬세함을 요하는 시술부터 환자 스스로의 사후관리까지 모두가 잘 이뤄져야 한다는 등 여러 요소들이 잘 맞아야 완벽한 치료로 완료될 수 있다. 그러므로 시술 전에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와 상식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흔하게 질문을 받는 내용 중 하나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갑상선질환, 골다공증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도 되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의사의 처방과 지시에 의해 전신질환이 잘 조절되고 있다면 시술이 가능하나, 만일 그렇지 않다면 임플란트 시술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의 사전 면밀한 상담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현재 질환 및 질병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해 충분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최근에는 잇몸절개를 최소화한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와 같은 최신 수술법도 적용 가능하므로 이전보다 수월해진 상태다. 잇몸질환이 심한 경우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의도 많다. 특히 잇몸뼈가 녹아 내린 경우에도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한지 궁금해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은데, 이런 경우 치조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할 수 있는 옆머리 두통은 흔한 통증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중증도 이상의 통증을 동반하고 있어 상당한 괴로움을 초래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통제 복용으로 개선하지만 통증의 빈도가 잦고, 지속해서 두통이 발생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잦은 두통으로 인해 종합병원에 방문하여 MRI 검사, 뇌신경 검사 등을 진행해 보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면, 턱관절 저작근의 강한 힘 때문에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턱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옆머리, 귀 앞쪽 통증 등은 제법 흔하게 나타나며, 보통 턱관절 질환이 발생하는 쪽의 옆머리 두통으로서 두통 부위를 압박하여 눌렀을 때 평소와 비슷한 두통이 재현되는 경우가 많다. 턱관절로 인한 두통의 주 원인은 수면 중 스트레스로 인한 이 악물기, 이갈이가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측두근이 직접적으로 수축할 때 측두근에 저산소증이 발생하여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즉,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턱관절로 인한 두통을 유발한다고 볼 수 있다. 턱관절 두통과 편두통이 발생하는 위치가 편측 옆머리로 동일하여 같은 통증이라고 생각할 수 있
임플란트는 수술 후의 개인관리가 더 중요한 치과 치료다. 관리의 여부에 따라서 임플란트의 수명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임플란트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고, 심할 경우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환자의 임플란트 관리는 음식을 먹고 난 뒤 양치질을 통해 임플란트와 그 주변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기본이다. 보통 임플란트 보철물은 자연치아보다 치태가 자주 끼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할 시 임플란트를 심은 보철물 주위로 음식물찌꺼기가 부패하고 치태가 쌓이면서 염증, 즉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긴 상태로 방치를 하게 되면 임플란트의 수명이 단축될 수 밖에 없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염증이 생겨 잇몸이 부어 오르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임플란트 주변의 뼈가 점점 녹게 되어 임플란트 주변의 잇몸뼈가 부족해지게 되는데, 이는 임플란트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약해지고 심각한 상황에는 임플란트를 빼내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치과에서는 임플란트 수술 후 주위염 발생 가능성을 없애고 환자들이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정기검진과 관리방법 안내를 하고 있다. 임
임플란트 치과 치료는 인공치아를 식립하여 치아역할을 이어가도록 하는 방법이다. 때문에 임플란트를 단단하게 고정하고 힘을 가해줘야 할 잇몸뼈가 중요하다. 임플란트 시술 시에는 환자의 튼튼한 잇몸뼈가 밑받침이 되어야 정상적이고 우수한 식립이 가능하다. 잇몸뼈가 파괴되거나 흡수되어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없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는 충분한 잇몸뼈를 형성한 후에 임플란트 시술을 시행하는 뼈이식임플란트 방법을 이용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잇몸뼈 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얇고 낮은 경우,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 주로 이 방법이 적절하다. 보통 뼈이식임플란트가 필요한 경우는 치아가 빠진 후 오랜 시간이 경과되었다거나 사고 및 부상에 의한 외상으로 잇몸뼈에 손상을 입은 경우, 치주질환 때문에 치아를 상실한 경우 등에 주로 추천되고 있다. 뼈이식술은 회복 기간이 일반적인 임플란트 식립 시 보다 길어진다는 점이 환자의 부담이 될 수는 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장점들이 존재한다. 우선 부족한 잇몸뼈를 보강하여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더욱 튼튼하고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며, 잇몸뼈 보강을 통해 잇몸의 비율이 자연스러워지므로 심미성 면에서도 장점이 될 수 있다. 잇몸
노화가 진행되면 치아와 잇몸이 약해지게 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 다수의 치아를 상실하거나 아예 무치악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임플란트를 선호하곤 하지만 전부 임플란트를 하기에는 부담이 되어 일반 틀니를 착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일반 틀니의 단점을 보완한 임플란트 지지틀니가 주로 이용되고 있다. 임플란트 틀니한 2~6개 정도의 임플란트만을 식립하고 그에 맞는 전용 틀니를 고정시키는 방법이다. 전체 임플란트를 할 때의 가격부담을 대폭 낮추면서 일반 틀니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시술법이다. 임플란트 틀니는 전체 임플란트와 흡사한 기능과 심미성을 갖췄기 때문에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데다 수명 또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오랫동안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일반 틀니는 뺐다 끼웠다 하는 과정에서 잇몸에 지장이 가므로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잇몸 뼈가 흡수되어 틀니 착용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 틀니는 일반 틀니보다 뛰어난 고정력을 보여 음식을 보다 편안하게 섭취 할 수 있다. 그래서 일반 틀니 제작을 고민한다면 임플란트 틀니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잇몸에 무리가 가지 않아 구강질환의 발생확률을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