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는 의족이나 의수처럼 손실된 조직을 보상하여 기능과 형태를 대체하는 보철물이다. 치아를 대신해 식사를 수월하게 하고, 얼굴의 형태를 회복하여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런 틀니는 구강상태, 즉 잔존치아의 위치와 개수, 상태와 환자의 적응력, 심미적인 요구, 경제적인 상태 등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틀니는 여러 선입견을 갖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고령자만 해야 하는 치과치료라고 알려진 내용이다. 틀니는 연령과 무관하게 필요성이 있다면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데, 특히 잇몸뼈가 많이 파괴되었을 때는 오히려 틀니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언제 틀니를 해야 하는지도 많이 궁금해하는 사항이다. 틀니는 주로 환자가 갖고 있는 뼈의 용적이 임플란트를 감당할 수 없을 때, 상하좌우의 힘의 균형이 너무 안 맞을 때, 환자의 전신적, 정신적 상태가 수술을 감당할 수 없을 때, 구강관리 능력이 부족할 때 권하고 있다. 틀니는 기본적으로 불완전한 치료다. 치료의 기반이 움직임이 많은 잇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전체틀니의 경우 환자가 원래 가지고 있던 정보를 모두 상
얼마 전 새로운 부서로 발령이 난 A씨는 요즘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예전 부서와 다른 분위기에도 적응해야 하고, 낯선 업무 임에도 업무량이 적지 않은 편이라 하루 종일 눈치 보랴 일과 씨름하랴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잠자리에 누워도 회사 생각, 일 생각이 자꾸 떠오르기 때문이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니 다음 날까지도 멍한 경우가 많아 그렇지 않아도 힘든 회사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상사와 트러블을 겪는 B씨도 잠을 이루지 못하긴 마찬가지다. 본래 잘 맞지 않는 성격이었지만 그럭저럭 참아 왔는데, 최근 부서 실적이 다소 하락하면서 더욱 예민해진 상사가 걸핏하면 화를 내고 무안을 주자 스트레스가 임계치에 달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속에서 불덩이가 치솟는 것 같아 잠이 들었다가도 새벽에 벌떡 일어나곤 한다. 이러한 사례들처럼 직장생활은 끝없는 투쟁의 연속이다 보니, 불면증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평소엔 잠을 잘 자고 문제가 없던 사람도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갑자기 불면증이 생기는 ‘급성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어 불면증을 방치하거나 수면유도제 등에 의존하다가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더워지며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이 커지고 있다.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 공기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피부 온도가 상승하게 되고 이로 인해 땀, 피지의 분비가 활성화 되어 블랙헤드가 발생하거나 모공이 커지는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여기에 메이크업 등이 더해질 경우, 모공이 막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우며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노화 현상이 더욱 촉진될 수도 있다. 결국 아직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20대 청춘이라 하더라도 피부의 탄력이 보다 이르게 저하될 수 있는 셈이다. 몸소 이러한 변화를 체험해 본 30대들이 20대 동생들에게 “피부 관리를 늦기 전에 시작해라”, “선크림을 꼼꼼하게 챙겨 바르고 화장 후 클렌징을 신경 써라”와 같이 피부 관리에 대한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도 이러한 사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다만 아무리 셀프케어나 홈케어를 열심히 진행하더라도 이미 진행되어 버린 피부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엔 역부족이다. 한번의 시술만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순정주사는 최근, 홀로 해결하기 어려운 피부 고민을 지닌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순정주사는 피부의 얇은 층(스킨)
수면장애는 전체 인구의 약 20% 이상이 경험했거나 현재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이 수면장애 가운데 흔한 증상이 불면증이다. 성인 3명 가운데 1명 꼴로 불면증이 반복되며 10명 가운데 1명 정도는 만성화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을 정도로 심각한 불면증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된다. 특히 노인, 여성,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 교대근무자에서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불면증은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있음에도 수면의 개시, 수면의 지속 시간, 수면 구조와 질적 저하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서 주간의 일상기능에도 지장을 초래한다면 진단될 수 있다. 한마디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만족스럽게 잠을 잘 수 없고 이러한 수면의 어려움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주간기능 영역에서 현저하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 불면증 환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불면증 환자가 호소하는 일과시간의 다양한 증상을 보면, 피로감, 기력저하,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뿐 아니라 불안, 우울, 걱정, 기분 변화 등과 관련된 심리 증상 호소 또한 아주 다양하다. 불면증은 병명이 아니라 증상명이다. 즉 불면증은 독립적인 장애일 수도 있지만 다른 의학적 상태나 정신질환에서 나
어깨는 우리 신체 부위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전후, 좌우로 가동범위가 매우 넓은 기관이다. 워낙 움직임이 많은 기관이다 보니 다양한 어깨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중 석회성건염은 어깨통증이 유독 심해 밤마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회성건염이란 어깨의 회전근개나 주변 조직 등에 석회질이 쌓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어깨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주 원인으로 꼽히지만 이 밖에도 어깨 관절로의 혈액 공급 저하, 어깨의 과도한 사용, 스포츠 활동 등으로 인한 외상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50~80세의 다양한 연령에서 나타난다. 석회질이 축적되는 초기에는 어깨가 무거운 느낌이 들며 활동이 불편한 정도이지만 시간이 지나 석회가 뭉치기 시작하게 되면 점점 팔을 쓸 때마다 뜨끔한 느낌이 들고 어깨통증도 심화 되어 팔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 팔을 움직이지 않아도, 별다른 이유가 없어도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할 정도로 극심한 어깨통증이 나타난다면 석회성건염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석회성건염의 경우 석회의 위치와 크기를 발견하기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엑스레이 촬영을 하면 이미
봄은 건조한 공기와 강렬한 자외선, 수시로 찾아오는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 건강이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다. 극심한 일교차로 인해 땀과 피지의 분비량이 널을 뛰고 그로 인해 피부가 불안정한 상태가 되기 쉽다. 게다가 언제나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때문에 피부 속 수분 함량이 감소되어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잔주름, 기미, 잡티 등이 더욱 쉽게 생겨날 수 있으므로 평상시 피부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낮 시간에 활동을 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수시로 물을 마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홈케어 제품이 출시되어 있어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다만, 이미 피부 장벽이 무너져 기미, 잡티, 트러블 등 다양한 문제가 생겨났다면 보다 전문적인 시술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피부 톤을 얼룩덜룩하게 바꾸어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는 색소 질환이 심하다면 레이저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레이저 치료법인 클리어토닝은 클라리티 프로(Clarity Pro)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는 시술이다. 롱펄스 755nm의 알렉산드라이트
봄철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끊이질 않고 공기가 건조하며 자외선 지수가 높아 피부 노화가 촉진되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 진피층의 탄력 섬유와 콜라겐을 파괴하여 피부 탄력을 저하하며 피부 속 멜라닌 세포를 활성화 하여 색소를 만들도록 해 염증, 혈관 확장 등 다양한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가 내리거나 날이 흐리다 해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평소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도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노화 현상이 발생해 탄력을 잃어버린 피부라면 보다 전문적인 피부과 진료의 도움이 필요하다. 인모드리프팅은 피부 리프팅 및 타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얼굴(피부)/바디(체형) 개선에 효과적이다. 수술이나 침습적인 시술이 아니라는 점에서 환자의 부담이 적어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이 활용 가능하다. 인모드 리프팅은 mini fx 모드와 forma fx 모드, 두 가지 모드로 활용 가능하다. Mini fx 모드는 지방층에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전달하여 피부 속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방이 축적되어 발달한 이중턱, 심부볼 등 처진 볼살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팔뚝이나 복부, 허벅지 등의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오십견은 매우 익숙한 이름이다. 오십견(동결견)은 극심한 어깨 통증을 유발하며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가 줄어들어 일상 생활을 어렵게 만든다. 단순한 노화 현상의 하나로 생각하여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통증이 잦아들기만 기다리는 경우도 적지 않으나 사실 오십견은 연간 70만명에 가까운 환자들이 발생할 만큼 흔한 어깨질환이다. ◇ 오십견의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 오십견의 정식 병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 내부에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 유발 물질이 분비되어 만성적인 염증 반응이 나타나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만큼 극심한 통증을 야기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이 잦아들기는 하지만 관절주머니가 두꺼워지며 섬유화 되면서 어깨 관절을 이루는 상완골에 유착되어 어깨를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오십견은 그 증상에 따라 크게 통증기-강직기-용해기의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통증기는 말 그대로 통증이 심해지는 초기 오십견을 말한다. 오십견으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은 매일 밤마다 심해져 수면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2~9개월간 지속된다. 강직기에는 통증이 잦아들지만 어깨 관절의 가동범위가 이
자연치아의 대체시술로 가장 많이 알려진 임플란트는 치과의 시술사례가 축척 되고 있고 그만큼 노하우도 쌓여가면서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임플란트 제작업체들의 기술력도 높아지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치아상실 상태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찾게 되는 시술로 자리잡았고 환자의 만족도도 높은 추세가. 하지만 구강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운 경우도 간혹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예전에는 임플란트를 포기하고 불편함이 많은 틀니로 대처하곤 했다. 현재는 이러한 고난이도 환자분들도 개발된 임플란트 시술법들이 있어 치료가 가능하므로 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 임플란트보다 좀 더 세밀하고 난이도 높은 고난도 임플란트 시술법들은 그간 임플란트의 유용함을 잘 알고 있어 치료를 원하여도, 시술 자체가 불가능한 안타까운 사례를 해소할 수 있어 치아상실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치과들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임플란트 시술법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곤 한다. 대표적인 고난도 임플란트 종류로는 상악동 뼈이식술을 들 수 있다. 상악동이란 위턱뼈 속의 비어있는 공간을 말하는데, 상악동과 잇몸뼈 사이에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만큼의 뼈가 남지 않
임플란트는 치아상실 시 치아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치과치료이지만 환자에 따라서 망설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잦은 치과 내원과 긴 치료기간에 대한 부담이 그 이유다. 때문에 현재 치과들은 이런 환자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고 있는데, 당일 발치즉시 임플란트가 대표적이다. 당일 발치즉시 임플란트는 말 그대로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도록 한 치과치료로, 발치 부위의 자연치유력을 최대한 활용해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잘 식립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시술을 진행하곤 한다. 반복적인 치과 내원을 줄이고자 단 한번의 마취로 발치와 임플란트를 동시에 진행하여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여러 과정에 걸쳐지고 그만큼 수 일이 소요되는 임플란트 시술을 임시치아 장착까지의 모든 매식과정을 단 하루 만에 끝내는 만큼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일상생활로 바쁜 직장인들에게 특히 선호되고 있다. 하루 만에 끝나지만 시술 후 주의사항은 반드시 잘 지켜야 하며, 잘 실천된다면 임플란트의 수술 부위가 잘 아물어서 기능적으로도, 심미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최소한의 잇몸절개로 빠른 회복시간을 가능하게 하므로 만성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