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광윤 한국감사인연합회 회장(아주대 명예교수, 사진)이 14일 오후 2시 한국공인회계사회 강당에서 열린 제16회 감사인정책세미나에서 “한국감사인연합회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회계로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라며 “2025년 벽두를 맞이해 제16회 감사인정책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감사인연합회는 ‘감사인이 제 역할을 하면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가 이뤄진다’를 모토로 2014년 12월 설립된 이래 한국 회계투명성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분기별 감사인포럼 또는 정책세미나 등 정기 학술행사를 통해 현안 상식과 회계역량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회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공공기관 내부감사직 임용 실태’를 대주제로 열렸다. 각급 정권에서 논공행상 차원으로 전문성 없이 낙하산식으로 보임‧운영되고 있는 공공기관 감사직이 본연의 내부견제 기능을 다하도록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조권 공인회계사 겸 미국변호사가 ‘회계는 어떻게 경제를 바꾸는가’를, 임효창 서울여대 교수 님(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가 ‘우리나라 공공기관 (내부)감사직의 보임 및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기업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성 요인은 재무적으로도 중요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류호정 서스틴베스트 팀장은 지난 11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개최한 ‘제16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에서 ‘국내 지속가능성 정보의 재무중요성 실증분석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실증분석을 활용한 재무적 중요성 평가 방법 ▲재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성 이슈를 발표했다. 류 팀장은 2016년에서 2023년까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일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정보(SASB 기준의 범주(Dimension) 및 이슈)와 재무성과와의 관계를 분석했다. 단기, 중기, 장기에 걸쳐 재무적 중요성을 띠는 지속가능성 요인으로는 환경 범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관리’, 사회적 자본 범주 중에는 ‘제품 품질과 안전’과 ‘판매 관행과 제품 라벨링’이 꼽혔다. 인적자본 범주에서는 ‘노사관계’, 사업모형과 혁신 범주에서는 ‘사업모형 회복력’, ‘공급망 관리’, ‘자재조달과 효율성’, 리더십과 지배구조 범주에서는 ‘체계적 위험관리’ 이슈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이전과 이후로 기간을 나누어 분석한 결과, 환경 범주에서는 ‘온실가스 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인천시교육청과 인천·경기·강원·충북교육청 산하의 교육행정기관 등 총 36곳이 수의 계약으로 약 79억5천만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1일 '가스열 펌프 대기오염 물질 저감장치 부당 수의계약'과 관련해 이같은 내용의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원은 "학교 등에 설치된 가스열펌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가스열펌프에 부착할 오염 저감장치를 구매하면서 수의계약 사유가 아닌데도 수의계약으로 구매해 예산을 낭비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4개 시도교육청에 "하급 교육행정기관이 생산자가 2인 이상인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를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는데도 계약 법령을 준수해 일반 입찰을 하도록 지도·감독하지 않았다"며 주의를 요구하고, 교육부에도 지도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한편 감사원은 이날 충북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청주시가 조합 의결 요건에 맞지 않는 사업 계발·실시계획 변경 신청을 그대로 인가한 내용의 감사보고서도 공개했다. 감사원은 청주시에 도시개발법 등에서 정한 조합 총회나 대의원회의 의결 절차가 결여된 도시개발사업 개발·실시계획 변경 신청을 인가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이사 박용근)이 10일 글로벌통상자문팀(Global Trade Advisory Team)의 출범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을 위한 기업 컨설팅에 나선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고율 관세 부과 조치로 무역 갈등 심화, 공급망 재편 등을 야기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새로운 미국 통상 정책의 영향을 파악하고, 관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EY한영 글로벌통상자문팀은 관세 최적화, 세무 리스크 최소화,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전략, 원산지 규정 준수, 무역 분쟁 대응 등 종합적인 통상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EY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미국 현지 통상 및 세무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고경태 세무부문 대표가 EY한영 글로벌통상자문팀 총괄로 나서며, 미국 입지선정 및 인센티브 협상, 미국세법 전문가인 정일영 파트너가 실무 팀장을 맡는다. 이전가격 전문가인 정인식 본부장, 국제조세 전문가인 장남운 파트너, 관세 전문가인 박동오 파트너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포진했다. 관세 부문에선 트럼프 정부의 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내 회계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지속가능성 정보의 재무중요성에 관한 실증분석과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는 오는 11일 ‘제16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사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속가능성 정보 중요도와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기업 지속가능성 정보의 양과 질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기업에는 어떤 정보를 어떻게 공시해야 하는지 중요성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번 포럼에선 기업 재무중요성 실증분석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서스틴베스트 류호정 팀장이 주제 발표를 맡아 실증분석을 활용한 중요성 평가 방법을 소개하고, 재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성 이슈를 살필 예정이다. 종합토론 좌장은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맡으며, 토론에는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센터장 ▲김훈태 포스코홀딩스 상무보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본부장 ▲송민섭 서강대 교수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참여한다. 최운열 회장은 “정보이용자의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보고서에 중요한 정보를 선별하여 공시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평가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했다는 의혹을 받는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구 대표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맏딸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2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 대표와 윤 대표를 각각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코스닥 상장사인 바이오업체 A사의 유상증자 관련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거둔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작년 10월 금융당국으로부터 구 대표 부부의 주식거래 의혹을 통보받고 관련 수사를 진행해왔다. 같은 달 구 대표의 자택과 LG복지재단 사무실 등 6곳을 압수수색했고, 작년 말 윤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당국은 구 대표가 2023년 4월 A사 주식 3만주를 취득하면서 미발표 투자유치 정보를 활용했다고 봤다. 희귀 심장질환 치료 신약 등을 개발하는 A사는 당시 BRV 캐피탈 매니지먼트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0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는데, 투자를 결정한 인물이 BRV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윤 대표였다. 주당 1만8천원 수준이던 A사 주가는 발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지난 17일 국제윤리기준위원회 의결을 받은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nternational Ethics Standards for Sustainability Assurance, IESSA)이 공익감독위원회의 공식 승인을 거쳐 최종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 IESSA는 공인회계사 및 공인회계사가 아닌 지속가능성 인증인에게도 적용되는 글로벌 윤리기준이다. IESSA는 지속가능성 인증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 비밀유지 등의 이슈를 다룬 윤리강령 파트 ▲지속가능성 인증인이 비인증업무를 수행할 때 준수해야 하는 독립성 기준으로 구성됐다. 가브리엘라 피구에이레도 디아즈(Gabriela Figueiredo Dias) IESBA 의장은 “IESSA의 발표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정보 생산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기준 인프라의 마지막 조각이 완성되었다”라며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인증기준 5000(ISSA 5000)과 함께 이달 27일 IESSA가 공식 출범한다”라고 전했다. 국제증권감독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해외 주요국의 입법례를 고려할 때, 합병가액 산정 시 그 일차적 책임은 대상 기업 이사회에 있음을 명확히 하고, 외부평가는 합병가액의 결과와 산정방식이 공정한지 확인하는 역할 정도가 적합하다는 정책 제안이 나왔다.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21일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개최한 ‘제6회 가치평가 포럼’ 웨비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황 연구위원은 ‘국내외 합병가액 산정 제도와 외부평가 관련 제도 연구’ 주제 발표를 맡아 ▲비계열사간 합병가액 산정 자율화 ▲합병 의사결정에 대한 이사회의 공시 강화 ▲외부평가제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 내용 등을 설명했다. 해외 주요국(미국, 영국, 일본, 독일, 캐나다)의 사례 분석을 토대로 제도적 시사점도 도출했다. 해외 주요국에서는 합병가액 산정을 기업의 자율에 맡기며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가액을 산정한다. 한국은 합병가액 산정 시 외부평가가 의무이며 이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한편 대부분 국가에서 의무가 아니다.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받도록 규정하는 영국과 독일은 합병 거래에 한정하여 보고서 기재사항을 구체적으로 법에서 정하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이사 박용근)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EY한영 임직원들은 연례 사내 캠페인인 ‘EY한영 쿠킹 챌린지’를 통해 쿠킹박스를 신청, 자발적인 기부를 했으며, EY한영의 사내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한마음나누미’ 매칭 펀드를 통해 기부금 4390만원을 마련했다. 마련된 기부금은 서울성로원, 청소년희망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하트-하트재단, 라파엘클리닉 등 5개 기관에 전달,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 및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Y한영은 2020년부터 쿠킹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총 2억5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 15일에는 임직원들이 서울 상도동 일대에서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하며 한파 속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EY한영은 한반도의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통해 연탄 총 5만3000장을 기부했다. EY한영은 임직원들이 한마음나누미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푸르메재단, 한국해비타트, 소아암NGO 한빛, 마포예란원, 예란모자의집 등 여러 사회복지단체와 비영리재단에 기탁하고 있다. 기부금은 장애 어린이들의 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21일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장이 한국인 최초로 공익감독위원회(Public Interest Oversight Board, PIOB)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PIOB는 전 세계 공인회계사들의 업무수행을 위해 국제감사인증기준과 국제윤리기준이 공익에 부합하는지를 감독하는 국제기구다.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와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가 제정 및 개정하는 각종 기준 및 각 위원회 위원의 선임 과정 전반을 살펴 국제 기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한상 원장은 “한국인 최초로 PIOB위원으로 선임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IAASB와 IESBA가 만드는 국제 감사, 인증, 윤리, 독립성 기준이 공익에 부합하고 봉사하도록 잘 감독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성, 회계부정, 계속법인, 공익단체 그리고 정보기술 등 현재 주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현안에 한국 회계업계를 포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이한상 원장의 PIOB 위원 선임으로 한국의 회계 및 감사 업계의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