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스포츠 활동 등 야외 취미 생활을 즐기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겨우내 굳어 있던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지 않고 무리하게 등산 등을 즐겼다가 스포츠손상을 입어 병원 신세를 지게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여러 신체 기관 중에서도 무릎은 온 몸의 체중을 지탱하며 활발하게 움직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유독 손상을 입기 쉽다. 특히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축구, 테니스 등 격렬한 움직임과 방향 전환이 필요한 스포츠를 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상이다. 반월상 연골판이란 이름 그대로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는 섬유성 연골이다. 무릎관절의 내측과 외측에 하나씩 위치하며 관절의 마모를 방지해주고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무릎 관절이 심하게 비틀리거나 전후좌우로 심하게 꺾이는 행동을 반복할 경우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어 극심한 무릎통증이 발생하고 움직임이 제한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일상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을 통해서 반월상 연골판 파열 여부를 자가 진단 할 수 있다. 관절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물이 차서 부어오르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지만
해마다 고혈압, 당뇨를 비롯해 다양한 만성질환과 암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국민건강보험을 통한 국가건강검진을 꾸준히 진행 중이지만, 지난 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수검자가 크게 줄어 극심한 우려를 사고 있다. 2020년 국가건강검진 기회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올해 6월까지 시한을 연장하였으나 기한이 겨우 3개월 남은 현재, 여전히 수검율의 증가는 미비한 수준이다. 의료 전문가들은 아무리 코로나19의 감염이 우려된다 해도 건강검진을 더 이상 미뤄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코로나를 피하려다 더욱 중한 병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차일피일 미루다가 기한 마감을 앞두고 허겁지겁 검진센터를 방문하면 오히려 사람들이 몰려 더욱 혼잡스럽기 때문에 차라리 여유가 있는 지금,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편이 더욱 안전하다고 권유한다. 이미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의료진은 물론 수검자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으며 수검자의 출입 관리를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어 건강검진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내시경 검사 등을 진행하기 전, 대한내과학회 및 대한 소화기내
여러 사유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음식물을 씹는 활동이 힘들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불편함을 야기해 지장을 주게 된다. 때문에 치아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치과 치료인 임플란트를 통해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곤 한다. 치아 일부만 상실하게 되면 일반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보통인데, 치아 전체가 없는 무치악의 경우에는 전체를 복원해야 해서 심리적, 비용적인 부담은 더 크다. 이 때는 전체임플란트가 적절하다. 전체임플란트는 잇몸의 단단함을 고려하고 속의 뼈 상태를 체크한 다음 전체가 아니라 잇몸 상태에 따라 적당한 개수 만을 지지대로 삼아서 임플란트를 심고 브릿지를 이용하여 전체를 복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치아가 하나도 없는 때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고려하여 치료하게 되는 전체임플란트는 시술되는 임플란트 개수를 효율적으로 최소화 하여 부담을 덜면서도 심미적인 모습까지 챙길 수 있어서 합리적이라 알려져 있다. 때문에 점차 대중적으로 자리잡으면서 과거의 틀니에 치중했던 환자들도 이제는 전체임플란트를 고려하는 상태다. 무치악은 전체의 균형을 고려해서 지지설정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앞부분의 보여지는 부분에
<연재순서> 1. 캐디는 무슨 일을 할까? 2. 그래서 얼마나 벌까? 3. 골프장에서 캐디가 정말 필요한 이유? 4. 왜 캐디가 부족할까? 5. 캐디에도 종류가 있다. 6. 어떻게 하면 캐디가 될까? 7. 캐디교육의 새로운 트랜드(Trend): 인턴 캐디 제도 8. R&A 골프 룰(Rule)로 본 캐디 9. 캐디가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골프 룰(Rule) 10. 캐디는 언제부터 있었나? 11. 역사적으로 캐디의 역할은 어떻게 바뀌었나? 12. 최초의 캐디는 누구일까? 13. 가장 유명한 캐디는 누구일까? 14. 캐디 고용보험 시행이 골프장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15. 앞으로 캐디가 나아갈 방향은? (조세금융신문=김대중 골프앤 공동대표) 긴 여정 끝에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2020년 9월 직장내 상사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20대 꽃다운 나이에 캡틴을 저주하며 세상을 등진 사건이다. 자살한 사람의 직업은 캐디다. 2019년 7월 16일부터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는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을 법률로 명시
흔히 ‘손목터널 증후군’이라 칭하는 수근관 증후군은 40~60대 중년 여성들에게서 비교적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며, 1천 명에 1~2명 꼴로 나타나지만 환자의 대다수는 집안일을 많이 하고 손목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중년 여성에게서 나타난다. 손목에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는 일종의 터널인 ‘수근관’이 있다. 손목을 과하게 사용하거나 무리하면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손목에서 손가락으로 가는 수근관이 좁아지는데, 이로 인해 정중신경을 압박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손목터널 증후군이다. 주로 손바닥이나 손가락이 타오르는 듯한 통증과 손과 손가락의 저림 증상, 감각 저하, 부종, 근력 약화 등의 신경 압박 증상이 나타난다. 질환이 심화될수록 엄지손가락 쪽 무지구근이 약화돼 악력이 감소하고, 손을 평소처럼 사용하기가 힘들어지며 심한 경우 잠을 자다가 통증으로 인해 깰 수 있다. 손목터널 증후군 초기라면 간단한 약물치료와 주사치료만으로 통증을 개선해 볼 수 있다. 충분한 보존적 치료와 함께 손과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스마트폰 사용 빈도를 줄이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대부분 증상은 호전된다. 하지만 3~6개월 동안 치료를 지속해도 나아지
새해가 되어도 안티에이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식지 않는다. 특히 동안을 유지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노력은 해가 거듭될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홈케어만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리프팅 레이저, 실리프팅, 안면거상술 등의 시술을 받고자 한다. 최근에는 안티에이징에 관련된 여러 가지 시술 중에서도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이마리프팅이 인기다. 이마 주름과 눈꺼풀 처짐은 얼굴 주름 중 가장 눈에 띈다. 특히 눈꺼풀이 처지면 피곤하고 활력이 없어 보일 뿐만 아니라 이마의 깊은 주름이 더욱 부각된다. 이런 경우 이마리프팅을 해주면 한결 어려진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마거상술이라고도 하는 이마리프팅은 내시경을 이용해 진행된다. 두피 안에 3~5개 정도의 작은 세로 절개를 통해 이마 뼈와 피부 조직을 박리한 후 전체적인 피부를 위로 당겨준다. 이러한 방법의 이마거상술은 이마와 눈썹 사이가 좁아 눈썹 근육을 많이 사용하여 이마와 미간 주름이 깊어지기 쉬운 사람들에게 매우 적합하다. 이마 주름과 미간 주름, 눈썹 처짐까지 동시에 개선 가능하다. 미소타이트이마거상술은 절개에 대한 부담은 줄고 쌍꺼풀 수술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눈매가 또렷해 질 수 있어 주름
부천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극심한 팔꿈치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한풀 꺾여 오래간만에 테니스장을 찾은 것이 화근이었다. 겨우내 쓰지 않아 약화된 팔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다 보니 어느 새 이상이 발생한 것이다. 결국 정형외과를 찾게 된 A씨는 상과염, 즉 테니스엘보 진단을 받고 주사치료를 진행하게 되었다. 최근 A씨처럼 팔, 어깨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났다.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야외 활동이나 스포츠 활동을 즐기다가 부상을 입는 것이다. 가뜩이나 평소 사용량이 많은 팔과 다리 관절에 통증이 생기면 일상 생활이 어려워지고 삶의 질이 수직 하락할 수 있어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즉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관절 조직의 손상으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상과염,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어깨충돌증후군 등이 있다. 상과염은 흔히 ‘테니스엘보’, ‘골프엘보’로 불리는 질환으로 팔꿈치 관절의 상과 기시부에 통증이 생기는 증후군이다. 주부, 목수, 요리사 등 손을 자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도 쉽게 발생한다. 어깨 통증을 일으키고 팔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안경 착용의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한 의료기술의 발전은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특히, 라식과 라섹에 이어 등장한 제3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은 기존의 시력교정술의 단점을 보완한 혁신으로 평가 받는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표면을 절삭하는 라식, 라섹과는 달리 각막을 그대로 투과하는 펨토세컨레이저를 사용해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실질만 2mm 최소 절개한다. 이는 기존의 각막이 최대한 유지되면서 안정적인 굴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수술 방식으로 안정성이 높다. 스마일라식 수술과정에서 각막을 절삭하지 않는 만큼,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수술 후 3~4시간이면 회복이 가능하고, 짧은 회복이 끝난 후에는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이에 평소 시간적 여유가 없던 직장인, 학생, 주부, 운동선수, 군인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선호한다. 무엇보다도 스마일라식은 각막이 얇은 환자나 각막을 많이 깎는 고도근시 환자까지 가능한 수술이라 더욱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회복 기간이 짧다 하더라도, 수술 후 격렬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 특히, 소방관, 운동선수, 군인, 경찰관 등 활동량이 많은 직업을 가진 이들은 수술 후 약 2일 동안은 눈에
어지럼증은 성인의 20%가 1년에 한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고 60세 이상이라면 40%, 70세 이상이라면 50%의 인구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전정 신경염은 어지러움 질환 중 이석증 다음으로 두 번째로 흔한 질환이며 31~40세에 호발하며 남녀 차이는 없다. 사람의 귀 깊은 곳에는 몸의 자세를 느끼게 해 주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평형기관이 있다. 이 평형기관에는 전정과 반고리관이 있으며 이 구조물로부터 감각을 받아들이는 신경을 전정신경이라고 한다. 이 전정신경에 어떤 원인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심한 어지럼과 메스꺼움을 느끼게 되고 균형을 잡기 힘들게 되는데 이를 전정신경염이라고 한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과로한 경우, 심한 감기를 앓고 있거나 앓은 후 생기기도 한다. 봄이나 이른 여름에 유행성으로 가족 또는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 주요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심한 회전성 어지러움증이 갑자기 나타나고 구역질 구토를 동반하기도 하며 식은 땀을 호소하기도 한다. 몸이 병측으로 쓰러지려고 하거나 술취한 느낌이라 표현하고 세상이 빙빙돈다고 표현하기
예방접종은 생명과 신체를 위협하는 질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행위이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어릴 때에나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성인예방접종을 가볍게 여긴다. 하지만 영유아나 미성년자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하다. 어릴 때 맞은 예방주사의 효과는 커가면서 점점 약해지기 때문에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예방접종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자신의 연령대에 적합한 예방 접종을 빼놓지 않고 진행해야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다. 이를 위해 성인이 꼭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 5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모든 예방접종은 주사를 맞은 당일 무리한 운동이나 음주를 삼가야 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편이 좋다. 자신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을 제 때 받아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 ◇ 독감(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백신은 남녀노소 상관 없이 누구에게나 가장 많이 권고되는 것이다. 백신을 맞은 후항체가 생기기까지 약 2주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매년 10~12월 사이에 접종하는 편이 좋다. 접종 효과는 약 6개월간 지속되는데 무료로 접종이 가능한 어린이, 노약자와 달리 성인은 독감 백신을 소홀히 생각하는 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