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 덧니 등 개개인에 따라 여러 원인으로 치아의 다양한 형태를 보이곤 한다. 이러한 현상 중 과개교합은 부정교합의 일종으로써 이를 다물었을 때 아래턱의 앞니가 위턱의 앞니에 가려져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게 물리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인 치아교합은 윗니가 아랫니를 약 1~2mm 정도 덮곤 하는데 과개교합은 이 범위를 넘어선 현상이다. 이 과개교합이 심해지면 얼굴 길이가 짧아져서 사각턱처럼 보일 수 있고 입술 주위에 주름이 생겨 나이가 들어 보일 수도 있다.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에 통증이 느껴진다거나 아래 앞니와 부딪히는 위 앞니 안쪽이 닳게 되기도 하고 앞니가 흔들거리거나 앞니 사이가 뜨게 되는 현상도 종종 나타나곤 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이갈이 등으로 인해 어금니가 과도하게 마모되어 치관의 길이가 짧아지는 후천적 원인도 있지만 골격성 부정교합인 선천적 원인도 들 수 있다. 과개교합은 치과 치아교정 치료로 해결될 수 있다. 10세 이전의 어린 나이라면 전방교합 거상판을 장착해 위, 아래 앞니 사이를 띄어주는 방식으로 아래턱이 전방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 주곤 하며, 이후 연령이라면 악교정장치를 장착하여 아래턱을 앞으로 이동시켜 정상적
주변에서 머리를 심하게 흔들거나 고개를 앞으로 삐쭉 내미는 동작을 반복하는 증상을 가진 아이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신체 근육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행동을 틱장애라고 한다. 틱장애를 가진 환자들 중에는 어떤 특정 틱을 해야만 사라지는 이상한 느낌이나 충동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목과 어깨 근육이 간지럽고 답답해서 목을 돌리거나 어깨를 들썩여야만 불편감이 사라지는 경우이다. 이처럼 틱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특정 감각이나 충동을 감각틱 또는 전조충동이라고 한다. 전조충동은 투렛증후군을 가진 환자의 73~94%에서 보고된다. 감각틱은 어깨, 손바닥, 목, 눈, 복부의 중심, 손등, 발 등의 순서로 신체 윗부분에서 많이 나타난다. 특징 증상으로는 눈을 깜빡이기 전에 눈이 타는 것 같다, 코 안이 간지러운 것 같다, 목이 긴장되거나 불편한 것 같다, 목이 뻣뻣하게 굳거나 수축하는 것 같다, 어깨가 아파오거나 간지러운 것 같다는 느낌을 흔히 호소한다. 그러나 전반적인 감각으로는 초조감, 불안감, 분노감 또는 다른 정신적 느낌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틱보다 이러한 감각적 불편함이 더 고통스럽기도 하다. 어떤 아
(조세금융신문=박정수 트레이너)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이는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이 커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코로나19와 같은 급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는 불안과 두려움 등 정신적 충격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면서 생기는 답답함 ▲자신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 ▲작은 증상에도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하는 두려움 ▲활동 제약이 계속되면서 느끼는 무기력증 ▲감염병 관련 정보와 뉴스에 대한 과도한 집착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 증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대한 맹신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의료계에서는 이와 같은 코로나블루를 예방 및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과 기상시간 등 일상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손 씻기나 코와 입에 손대지 않기 등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매일 같이 코로나19 관련 뉴스가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가운데, 과도한 공
사람의 치아는 음식물을 씹는 저작작용부터 미적 완성도를 높이는 심미적인 기능까지 여러 역할을 수행한다. 때문에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이와 같은 기능을 상실하게 되므로 여러 가지 불편함 점이 생긴다. 치아 중에서도 앞니는 미적인 역할이 중요한 만큼 상실했을 경우 빠른 조치가 필요한 대표적인 치아이다. 앞니는 음식물 절단기능과 함께 언어를 구사할 때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웃을 때 치아가 자연스럽게 드러나 심미성을 높이는 기능이 크다. 이런 앞니를 상실하게 되면 치과의 앞니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수복해주어야 불편함이 없다. 앞니임플란트 시술은 어금니 등 다른 치아 임플란트와 달리 수술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상대적으로 구치부에 비해 잇몸뼈가 얇고 경사가 있는 형태이기 때문인데, 이에 숙련된 치과의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아야 정교하고 안정성이 높은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다. 자연스러운 앞니임플란트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저작기능과 주변 치아와의 조화로움, 잇몸 형태의 균형을 고려해 시술이 되야 한다. 이를 위해서 치과의사는 환자가 갖고 있던 원래의 잇몸 형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인근 다른 치아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각각의 치아는 위치나 형태에 따라 고유 기능을 갖고 있다. 어느 것 한 곳의 치아라도 상실되게 되면 생활하는데 매우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강한 힘으로 저작작용을 주로 담당하는 어금니의 경우 치주질환이나 사고 등에 의해 상실하게 되면 큰 불편함을 불러오게 되므로 치과의 어금니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어금니를 상실하게 된 후 빈 자리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서로 지지하고 있던 인근의 치아들이 빈 자리의 공간으로 서서히 이동하거나 누워버리게 되어 서로의 치아 뿌리가 맞닿게 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압박 등으로 인해 치아의 뿌리가 깨지게 되거나 금이 가는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저작문제로 소화불량 및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어금니를 상실했다면 가능한 빠른 치과 내원 후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어금니임플란트의 경우 손상된 어금니 자리에만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때문에 주변치아의 손상이 없는 편이고 잇몸의 통증도 덜한 편이다. 또한 치아를 상실해도 임플란트와 잇몸뼈가 유착되어 잇몸뼈를 보존한다는 장점도 있다. 임플란트 시술은 우선 환자의 구강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맞춰서 치료계획을 수립한 후 1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인 소설(小雪)이 지나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습도 또한 낮아지면서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때가 왔다. 겨울철 피부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이에 함께 신체 컨디션을 잘 유지하면서 면역력을 지키고 정상적인 신진대사 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건조하고 찬 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대사 작용이 떨어지고 지질의 분비량도 줄면서 피부가 쉽게 푸석푸석해진다. 특히 일조량이 줄면서 우리 몸의 면역과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비타민D의 합성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고 염증 등 피부질환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비타민D는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체내에 합성되어 이른바 ‘햇볕 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데 동절기에는 비타민D의 합성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비타민D 부족이나 결핍이 생길 수 있다. 겨울철에는 기온 변화와 일조량 변화에 따라 불면증 환자도 늘어나는데 수면의 질은 피부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보통 겨울에는 날이 빨리 어두워지고 날이 밝는 시간도 늦어서 어두운 환경에서 숙면을 취할 것으로 생각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의심해봐야 할 질환이 있다. 이는 바로 역류성식도염이다. 타는 듯한 흉통이 발생하거나 신물오름 등이 반복하여 느껴진다면 방치하지 않고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 내부에 위치하고 있던 음식물과 위산이 함께 역류를 하게 되면서 식도에 염증을 유발하는 병을 의미한다. 증상으로는 더부룩하고 타는 듯한 가슴 통증과 목 이물감을 느끼는 것 등이 있으며, 마른 기침과 신물역류 등도 발생한다. 드물게는 식도암의 위험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관련된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과 과음, 흡연,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들이 작용되면서 역류성식도염에 노출이 되고 있다.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난다고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지 않는다. 제산제 처방 등 단편적인 치료를 하여도 걸핏하면 재발을 하기가 쉬워 관련 의료 기간을 방문하여 원천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역류성식도염은 같은 질병을 앓더라도 개개인마다 다른 형태로 증세가 나타나거나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근원적 문제를
날씨와는 다르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뿌연 시야가 운전자들의 안전을 막고 있다. 아무래도 앞 뒤 좌우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으면 발생률 또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안개, 먼지가 많은 날 저녁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하나의 좋은 습관을 기억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고속도로 주행 시 전조등을 키는 것인데 시인성이 어두워졌을 때 보행자나 다른 주행 중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이렇듯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한다고 해도 불시에 찾아오는 사고를 우리가 막을 재량은 없다. 때문에 혹시라도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전자 동승자 모두 정밀 진단을 통해 후유증을 예방을 해야 한다. 특히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에는 그다지 큰 이상이 없을 것 이라고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데 후유증 특성 상 사고 발생 이후 짧게는 며칠, 길게는 수개월 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진료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는 두통, 근 골격계 통증, 이명, 어지럼증, 메슥거림 불면증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양상을 띄게 된다면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알 수 없는 통증이 유발
치아를 상실하게 된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치과 치료로는 임플란트를 들 수 있다. 그만큼 임플란트는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고 치아상실 빈도가 높은 노년층은 물론 젊은 층 환자들 사이에도 임플란트의 장점들이 잘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비용도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 때문에 이전부터 임플란트의 필요성은 익히 알고 있지만 가격적인 부담으로 미뤄왔던 환자들은 부담을 던 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상태이며, 건강보험 임플란트 혜택 확대로 만 65세 이상의 고연령자들은 무치악을 제외한다면 평생 두 개까지 임플란트 비용 중 30%만 부담하면 되므로 해당 연령의 환자들은 더욱 저렴하게 임플란트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이런 배경으로 임플란트의 장점들이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오랜 동안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긴 수명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환자의 관리여부에 따라 반영구적으로까지 사용할 수도, 단기간 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재수술을 피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부위의 신경 쓴 양치질은 물론 치실 및 치간칫솔 이용 등으로 치아를 철저하게
하루의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허리 통증이나 척추 질환은 결코 낯설지 않다. 과거에는 노화 등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했던 척추관절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발병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1020세대조차 거북목, 척추측만증 등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척추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바른 자세를 일상 생활 속에서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우리 신체는 균형 잡힌 상태에서는 외부의 충격이나 하중을 고루 분산하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를 취하면 그만큼 부상의 위험도 사라진다. 또한 장시간 앉아 공부나 업무를 할 때에는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해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어야 한다. 이미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체형 불균형이 심해진 상태라면 이를 최대한 빨리 교정해야 한다. 불균형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특정 부위에 부담이 가중되고 그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또다시 잘못된 자세를 취하기 때문이다. 결국 신체의 불균형 상태가 더욱 심화될 수 밖에 없으며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면 척추나 근골격계 질환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다양한 교정 치료법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이 바로 도수치료다. 도수치료를 단순한 물리치료와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