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6단체 대표들과 만나 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를 위해 재계가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최상목 부총리는 간담회를 열고 대한상의 등 경제6단체 대표들에게 최근 경제동향과 정부의 향후 대응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최상목 부총리는 “경제팀은 해야 할 일들을 흔들림 없이 신속히 해나가겠다”며 “최우선으로 대외신인도를 철저히 관리하고 통상환경 불확실성에도 적극 대응하겠다. 또 민생경제 안정과 우리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들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제6단체 대표들을 상대로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투자·수출·채용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달라”며 “산업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경제단체들이 적극 참여해달라 또한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들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 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어제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경제팀은 현 상황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시험대 위에 섰다"며 "국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경제의 안정적 관리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특별법, 인공지능(AI) 기본법, 전력망특별법 등을 거론하면서 "산업의 향후 운명을 결정지을 법안들이 연내 최대한 처리되도록 산업계의 목소리를 정성껏 국회에 설명드리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경제정책방향'도 관계부처 합동으로 연내 발표하겠다면서 ▲ 대외신인도 유지 ▲ 통상불확실성 대응 ▲ 산업체질 개선 ▲ 민생 안정 등의 4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대외신인도를 위해 "외국 투자가들의 어려움을 원스톱 해결하는 범정부 옴부즈맨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통상 이슈와 관련해선 "경제·외교부처가 함께하는 '대외관계장관 간담회'를 정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제한적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상목 부총리는 양국간 재무당국간 공조 체계가 지속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12일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이날 오후 1시 2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가토 재무장관에게 “한국은 비상계엄 이후 발생한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공공질서가 유지되고 있다”며 “한국에 상주 중인 일본인을 비롯한 외국인·기업들의 안전과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대해 전혀 우려할 부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사례를 볼 때 정치 등 비경제적 요인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제한적”이라며 “경제·금융·외환당국 간 상시적 공조 체제를 토대로 경제·금융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필요시에는 신속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특히 외환시장 개방, 밸류업 프로그램, WGBI 편입 등 주요 과제들은 차질 없이 일관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일본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 “과도한 시장 변동성이 발생할 경우 시장심리 반전을 거둘 수 있을 만큼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열린 F4 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를 비롯한 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정부부처 수장들은 “최근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대외건전성에 비해서는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향후 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시장안정조치를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이들은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 기관투자자의 매수가 지속되고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도 함께 나타나고 있는 만큼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책임있는 역할을 지속하고 개인투자자도 보다 차분한 시각을 갖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면서 “세계 9위 수준의 4154억달러 규모의 외환 보유액과 순대외금융자산 9778억달러 등을 감안할 때 정부·한은의 외환시장 대응여력은 충분하며 과도한 시장 변동성은 시장심리 반전을 거둘 수 있을 만큼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 역시 “정부·한국은행의 시장 대응여력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상목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하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시장안정조치들이 즉각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시사했다. 9일 최상목 부총리는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부처 수장들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동향 점검과 함께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최상목 부총리는 “현재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면서 최대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 및 회사채·CP 매입프로그램 등 시장안정조치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준비된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가용한 모든 시장안정조치들이 즉각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에 따르면 주식시장의 경우 밸류업 펀드 중 300억원이 이미 투입된 상황이며 금주 중 700억원, 다음주 300억원 등 순차 집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다음주에는 3000억원 규모의 2차 펀드가 추가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외신인도에 영향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시사했다. 6일 서울 은행 연합회관에서 거시·금융 현안 간담회(F4 회의)를 개최한 그는 “국제금융기구 및 국제 신용평가사, 미국 등 우방국가의 경제라인, 해외투자자, 국내 경제단체, 금융시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정책대응 여력 등을 적극 설명해 대외신인도에 영향이 없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비상계엄 해제 이후)헌법과 시장경제 시스템이 잘 작동한 결과 시장이 차츰 안정을 찾아 가는 중”이라며 “과거 사례를 볼 때 정치 등 비경제적 요인의 충격은 일시적·제한적이었고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적 영향이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하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는 만큼 높은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난 5일부터 금융·외환시장을 포함한 실물경제 관련 모든 부처·기관들이 참여하는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경기·민생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최상목 부총리는 ▲자본시장법 개정 등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따른 한국 경제 영향은 제한적이며 경기침체 진입 우려도 과도하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에 관한 질의에 "너무 과도한 우려"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제기구나 한국은행의 내년도 성장 전망은 올해보다는 다소 낮아지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이거나 잠재성장률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최근 비상계엄 조치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신속히 해제됐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잘 작동하고 있고 그 결과로 시장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만약에 불확실성이 커지더라도 시장과 관련된 지침이 작동을 하고 그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공동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제한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외국인 투자자들은 경제 외적인 요소보다는 한국경제의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따라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는다"라며 비상계엄 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캐나다 진출 기업 간담회'를 열고 미국 신행정부의 대(對)캐나다 통상정책 변화가 한국 기업들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캐나다는 북미 최대 핵심광물 생산지로, 북미 지역의 전기차·배터리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주목받아왔다.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해 있는 지역이다. 대표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합작공장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배터리 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캐나다에 배터리 양극재 합작 공장을 건설 중이다.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이처럼 활발한 이유는 캐나다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체결국이기 때문이다. 캐나다의 풍부한 핵심광물을 기반으로 생산된 배터리와, 이들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가 역내 가치 비중을 충족할 경우 무관세 교역이 가능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친환경차 보조금 요건 중 '북미 생산 요건'도 충족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 공약으로 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를 언급하는 등 미국 신행정부의 정책 변화도 예상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미·일·중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국제기구 총재, 글로벌 신용평가사와 금융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긴급 서한을 발송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최 부총리는 서한을 통해 "비상계엄 및 이에 따라 발령된 모든 조치들은 헌법과 관계 법률에 의거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해제됐다"며 "한국의 정치·경제를 포함한 모든 국가 시스템은 종전과 다름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계엄이 해제됐기에 국가시스템에도 우려할게 없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계엄 발령 과정에 대해선 별도의 언급이 없었다. 그는 또 "비경제적 요인으로 발생한 혼란은 건전한 경제시스템에 의해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있다"며 "금융·외환시장이 신속하게 안정을 되찾은 것도 이런 경제적 혼란이 장기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입증한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국제사회의 높은 신인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경제부처 수장들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기재부는 기자들을 상대로 언론공지를 통해 “금일 오후 10시 40분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는 F4회의를 끝낸 후 기재부 1급 이상 간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38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6.00원 급등한 1432.50원을 기록 중이다. 또한 국내 대형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5.57% 하락한 1억261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7.34%↓), 리플(14.30%↓), 테더(3.22%↓), 솔라나(8.54%↓)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국내 투자자 및 증권가에서는 4일 장이 열린 뒤 국내 주식시장이 일제히 폭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