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6일 저소득 근로자 등의 생활 필수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 2일부터 '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이하 근로자와 노무 제공자, 1인 자영업자가 결혼이나 자녀 양육으로 생활 필수자금이 필요한 경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융자를 지원해 준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근로자의 신용대출 금리가 5.8%로 결정된 경우 공단에서 3%를 지원하고 근로자는 2.8%에 해당하는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혼인신고 후 1년 이내 또는 7세 미만 영·유아를 양육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1천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올해 사업으로 기업은행은 약 2만 명에게 1천억원을 융자하고 공단은 신용대출 금리의 최대 3%까지, 이자 비용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근로복지넷(welfare.comwel.or.kr)에서 신청을 받으며 행정정보 공동이용과 공공마이데이터 정보 제공 동의 절차를 거치면 별도의 증명 서류도 제출할 필요가 없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헤이영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서포터즈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활 통합 플랫폼 '헤이영 캠퍼스'를 이용하는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올해 상반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기획, 캠퍼스 연계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발대식 현장에서 "헤이영 서비스를 통해 젊은 세대가 더 편리하게 금융 생활을 누리고 금융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7일부터 경기 구리시 구리도매시장 지점을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하는 '얼리 뱅크'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여는 일반적인 지점과 달리 주변 상권이나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 시간을 변경해 고객 금융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NH농협은행은 가락시장 중앙 출장소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여는 얼리 뱅크로 운영하고 있으며, 잠실 중앙 지점, 강남 세곡 지점, 하남 미사역 지점 등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는 '애프터 뱅크'로 운영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은행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SKT 'T멤버십' 고객에게 환전 서비스와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대상은 한국과 해외에서 무료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SKT '바로(baro) 요금제' 가입 고객이다. 이들은 T멤버십 앱을 통해 국민은행 계좌 없이도 간편하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총 17개 외화 환전이 가능하고, USD, JPY, EUR의 경우 90%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환전 신청한 외화는 국민은행 전국 영업점과 인천국제공항 내 KB국민은행 환전소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로밍 등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통신사 고객들이 KB국민은행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환전, 송금 등 외환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안내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7월부터 은행권 금융사고 및 부당거래에 연루됐어도 조기 제보할 경우 징계 면제가 검토된다. 최근 기업은행에서 다수 임직원이 연루된 882억원의 부당대출이 발생하는 등 은행권 금융사고 및 부당거래를 막기 위한 내부 제보자 역할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이같은 방안이 마련됐다. 3일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은 위법‧부당행위를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준법제보’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 내부고발에서 준법제보로 명칭이 바뀐다. 명칭에 맞게 제보 주체도 임직원에서 누구나로 확대되며, 제보 대상도 상사의 위법부당 지시에서 모든 임직원의 위법부당 지시 및 요구로 확대된다. 제보자 보호 강화 차원에서 외부 접수채널 또는 모바일 기반 익명 접수창구 운영 등 접수채널을 다양화한다. 또한 기존 제보 담당부서 임직원에게만 비밀유지 의무가 부과됐으나, 앞으로는 포상금 지급과 심의 과정에 관여하는 담당자도 비밀유지서약서를 작성토록 해 제보자 신원 노출 방지도 강화한다. 제보자에 대한 불이익조치 유형을 구체화하고, 불이익조치자에게 해당 조치가 불이익 조치가 아니라는 사실상 입증책임을 묻는다. 부당행위에 연루됐더라도 제보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대상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중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언어 장벽이나 정보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은 ‘우리WON글로벌’의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이용해 본인의 이력과 선호 조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인크루트는 채용 공고, 인재 검색, AI 면접 등 디지털 기반 채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취업 플랫폼이며 최근 외국인 채용 서비스를 강화, 글로벌 인재 매칭 역량을 넓히고 있다. ‘우리WON글로벌’은 17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외국인 전용 뱅킹 앱으로 계좌조회, 이체, 해외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계좌 개설이 가능한 ‘외국인 비대면 계좌 신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265만 명을 넘어선 지금 한국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 중 하나가 일자리 정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고객이 보다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우리WON글로벌’에서 한국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 대한 선고가 내일(4일) 나오는 가운데 헌법재판소 인근 주요 은행지점들이 휴점을 결정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헌재 인근 주요 은행 영업점이 오는 4일 임시 폐쇄된다. 신한은행의 경우 4일 현대 계동 지점과 현대 계동 대기업금융센터 등 두 곳의 영업점 문을 임시로 닫는다. 은행 측은 고객들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해당 영업점 직원들은 광교 영업부와 대기업 영업1부 등 대체 근무지로 옮겨 근무한다. 하나은행도 4일 안국동 지점과 계동 지점 등 헌재 인근 영업점 두 곳의 영업을 중단한다. 종로금융센터 지점과 을지로 본점 19층이 대체 영업점으로 지정됐다. 우리은행도 4일 헌재 인근 안국역 지점 휴점을 검토하고 있다. 휴점이 결정될 경우 종로YMCA 지점 등 인근 대체 영업점으로 고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헌재에서 반경 600m 이내 영업점이 없다. 다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 지점 12곳에 소화기, 비상벨, CCTV 등을 점검했다. 당일에는 본점 직원들이 현장에 상주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감사원 지점의 단축 근무를 검토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BNK경남은행이 지난 1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16대 김태한 은행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임 은행장 이임식에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도 참석해 김태한 은행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중심의 로컬노믹스(Localnomics) 실현 ▲본질을 지키는 비파괴적 혁신 추구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공DNA’ 구현 ▲신뢰받는 조직 구축을 주요 경영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김 행장은 고객과 지역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BNK경남은행은 지역과 함께 존재해 왔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하며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 및 지역 기업과 협력하며 고객과 지역민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취임사 후에는 노사가 함께하는 ‘지역상생 H.E.A.R.T 선언식’을 가지고 지역과 소외 계층을 위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및 기업의 성장 지원, 사회공헌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에 전 임직원이 동참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 16대 김태한 은행장은 여신심사부장, 여신지원본부장, 기업고객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부산은행이 디지털기기 기반의 미래형 디지털 점포를 개설했다. 2일 부산은행은 부산 시민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 지하철 2호선 수영~광안역 지하상가(HOWWE Mall)에 미래형 디지털 점포 ‘디지털플레이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디지털기기 기반인 ‘디지털플레이스’ HOWWE Mall점에는 화상 상담창구인 ‘디지털데스크’와 고객이 직접 조작하는 ‘스마트텔러머신(STM)’ 등이 설치됐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복합 쇼핑몰에 입점하고 있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배치했다. 디지털데스크는 전문상담 직원과 화상으로 소통하는 창구로 예금·적금·주택청약 신규, 대출상담 및 신청, 외환업무, 각종 카드 발급, 인터넷·모바일뱅킹 신규 등 일반 영업점과 유사한 수준의 창구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HOWWE Mall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일반 은행점포 마감 시간 이후에도 고객들이 방문해 은행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금융 소외계층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기기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디지털 어드바이저’도 함께 배치했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앞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일 미얀마 중부 지진 피해 복구에 2억 미얀마 짯(한화 약 1억4천만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와 미얀마적십자를 통해 재난 피해자와 중증 환자의 의료비, 응급환자 수송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최근 지진 이후 현지 신한은행 양곤지점과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신한카드 미얀마 현지법인)를 통해 미얀마 내 동포와 한국 기업의 피해 상황도 파악해왔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현지 상황을 계속 살펴 피해 주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