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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간 무분규' 한일시멘트 노조, 올해 임금협상 회사 위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일시멘트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 협상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다.

 

한일시멘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의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신속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시행을 위해 노사 양측이 뜻을 모았다면서 27일 이같이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전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일시멘트빌딩에서 전근식 대표와 신광선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임금협상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한일시멘트는 1965년 노동조합 창립 이래 56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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