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기상청 제공

은행

삼성증권,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 경영 강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삼성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28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ESG 경영에 대한 전략 수립과 정책 방향 등을 결정하는 ESG위원회는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과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 이영섭 서울대학교 교수 등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영섭 교수가 맡는다.

이와 함께 내부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수행할 ESG임원협의체 구성도 완료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11월 삼성그룹 금융 관계사와 함께 '탈(脫)석탄 선언'을 시작으로 ESG 경영 전략 강화에 대한 행보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어 ESG 연구소 설립, 업계 최초 ESG 등급 인증 채권 발행, 업계 최초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의 전략적 제휴 등 ESG 관련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역량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ESG 위원회 신설이 '뉴노멀'을 사내 문화로까지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