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7.0℃
  • 맑음강릉 9.4℃
  • 구름조금서울 7.1℃
  • 대전 5.9℃
  • 흐림대구 9.3℃
  • 흐림울산 11.2℃
  • 흐림광주 8.4℃
  • 흐림부산 11.0℃
  • 흐림고창 8.8℃
  • 구름많음제주 11.4℃
  • 구름많음강화 7.3℃
  • 흐림보은 5.1℃
  • 흐림금산 4.6℃
  • 구름많음강진군 9.6℃
  • 구름많음경주시 10.3℃
  • 구름많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증권

쌍방울, 이스타항공 ‘인수불발’ 소식에 급락…성정은 어떤곳?

내달 초 인수절차 마무리 전망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쌍방울 그룹 관련주들이 급락중이다.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하며 주가가 급등했는데, 중견 건설업체 ㈜성정이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주가에 실망감이 그대로 반영됐다.

 

17일 오전 10시21분 기준 쌍방울은 전날 대비 124원(11.81%) 하락한 9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성정에 우선매수권을 부여하고 별도 공개 경쟁입찰을 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매각을 추진했다. 이후 쌍방울 그룹이 본입찰에서 인수금액으로 ㈜성정보다 약 100억원 높은 1100억원대를 제시했고,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성정이 다시 인수 금액을 쌍방울과 동일한 수준까지 높여 이스타항공을 인수할 것이란 소식에 쌍방울 그룹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성정은 충청도에서 지반공사 등 토공사업과 골프장 관리업, 철근콘크리트사업, 부동산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하는 알짜기업이다. 지난해 매출로 59억원, 영업이익으로 5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억8500여억원이다. 보유 총 자산은 315억원으로 유동자산 45억원, 비유동자산이 269억원이다.

 

㈜성정이 이스타항공에 대한 정밀실사를 진행한 후 내달 초 투자 계약을 맺으면 사실상 인수절차가 마무리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