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보험연수원(원장 조기인)은 퇴직연금 사업자를 비롯한 연금 및 은퇴설계 관련 업무종사자의 실무역량 제고를 통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금융의 역할 강화를 지원하고자 '연금 및 은퇴설계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 오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2개월여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인구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그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대응도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에 정부에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국민들의 노후대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유도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 보험사를 비롯하여 은행, 증권사 등 각 금융기관이 고령화시대에 국민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하나의 중심축으로서 기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등 공사(公私) 연금보장체계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은퇴설계의 필요성 및 방법론, 금융상품 자산운용․투자 전략, 재무설계 및 컨설팅 등 다양한 교과목으로 구성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금‧은퇴설계 전문가 양성과정’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초빙하여, 업계 주요 현안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은퇴설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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