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김태호 대구국세청장 취임 “맞춤형 세정지원…복지세정 적극 수행할 것”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태호 제46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31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업무에 착수했다.

 

김태호 대구청장은 “엄중한 시기에 민생경제를 적극 지원하고 국가재정을 안정적으로 조달해야 하는 국세청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자영업자, 취약계층에게 세정지원을 신속하게 실시하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대구국세청]
▲ [사진=대구국세청]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맞춤형 세정지원, 근로・자녀장려금 조기 지급 등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세정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 지원을 위한 소득파악 업무도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홈택스를 통한 향상된 납세서비스, 납세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도움자료, 국민이 체감하는 상담・민원 서비스를 적극 제공 등 납세자 친화적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을 독과점하는 호황업종, 불법 대부업 등 민생침해 행위와 대기업의 불공정 자본거래, 대재산가의 부동산을 통한 변칙적 탈세행위 차단 등 반사회적 탈세에 대응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호 대구청장은 “지방청과 세무서, 관리자와 직원 간 벽을 낮추고, 소통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존중하고 지금까지 관행으로만 이루어진 업무 중 일선에서 불필요한 일은 무엇인지 세대간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여러분들과 직접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적극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자전거 소유보다 자전거 잘 타는 대통령을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대통령의 탄핵으로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되었다. 두 번째의 탄핵으로 인한 불명예의 퇴임과 새로운 대통령 탄생은 우리나라 국가 품격에 양면의 좋은 시사점과 나쁜 시사점을 동시에 던져주고 있다. 좋은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민주의식에 대한 충만감이고, 나쁜 것은 정치권력에 대한 혐오와 배척감이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이런 불상사는 바로 제왕적인 대통령의 권력이 크기 때문에 그 지위를 획득한 당사자는 바로 권력을 소유하고 행사하려는 권력 속성의 버릇에 길들여진다. 그래서 정치계를 비롯해 국민들도 이러한 제왕적인 대통령에 대한 권한과 권력을 규정한 현 헌법을 하루빨리 개헌해 이런 폐단을 고치고자하는 욕구가 드세어지고 있다. 사실 대통령(大統領)이란 용어를 측자파자해 보면 제왕적 권력소유의 의미와는 좀 다르다. ▲큰 대(大), 이는 사람 인(人)에 제일(一)을 붙여 ‘사람이 천하 제일이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거느릴 통(統), 이는 누에가 실(糸)을 토하여 제 몸을 싸는 고치를 충만히(充) 싼다는 뜻으로 변화, 성장을 뜻해 실마리를 충분히 이어지는 계통을 의미한다. ▲옷깃 령(領), 글자 그대로 옷깃, 즉 가장 앞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