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9.6℃
  • 맑음강릉 27.3℃
  • 구름조금서울 20.5℃
  • 맑음대전 21.2℃
  • 맑음대구 22.6℃
  • 맑음울산 24.3℃
  • 맑음광주 21.9℃
  • 맑음부산 22.8℃
  • 맑음고창 20.7℃
  • 맑음제주 19.2℃
  • 구름조금강화 18.4℃
  • 맑음보은 19.1℃
  • 맑음금산 21.5℃
  • 맑음강진군 21.1℃
  • 맑음경주시 24.8℃
  • 맑음거제 22.7℃
기상청 제공

노정석 부산국세청장 “부담 줄이겠다…세무검증, 신중하고 세심하게 운영할 것”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노정석 제65대 부산지방국세청장이 31일 취임사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지역과 국가경제의 발전을 선도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신중하고 세심한 세무검증을 통해 납세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판 뉴딜 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스타트업 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도 제 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근로, 자녀 장려금을 빈틈없이 지급하기 위한 안내와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의 원활한 시행이 필요하다고도 전했다.

 

납세자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납세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고안내 서비스를 지원하고, 신고 안내문에 납세자가 이해하기 쉽고 명확한 표현을 사용하는 등 납세자의 관점에서 서비스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과 절차를 반드시 준수하고, 세무조사 스마트 모니터링, 납세자 보호위원회 등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공정 세정을 위해 코로나19 반사 이익을 누리는 분야, 신종 호황업종 등의 탈세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반칙과 특권을 통한 불공정 탈세, 역외탈세, 변칙적 탈세 등에도 조사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노정석 부산청장은 ‘역경(易經)’의 일절인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단련하여 어떤 어려움이나 위기가 닥쳐도 굴복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굳은 의지)’을 인용하며 “국세행정의 전반을 납세자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해소함으로써 납세자 중심의 적극행정을 확고히 정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