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4.3℃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0.9℃
  • 맑음대구 2.3℃
  • 맑음울산 3.2℃
  • 맑음광주 2.8℃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2.7℃
  • 구름많음제주 6.9℃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1.6℃
  • 구름많음강진군 3.4℃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4.2℃
기상청 제공

[취임식 현장르포] 신임 박재형 중부국세청장 취임식 현장에 가다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 8월 27일 낮 2시 경기도 수원시 파장동 소재 중부지방국세청 대강당. 이곳에는 ‘제27대 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 취임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 북부⬝남부지역을 비롯해 강원 영동⬝영서지역의 세무관서장 25명이 발걸음을 재촉하며 청사에 들어섰다.

 

3,600여명에 이르는 중부지방국세청 조직의 수장으로 부임하는 박재형 신임 청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감회가 새롭다. 2018년말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직을 떠나고 5년 8개월만에 청장으로 부임했기 때문이다.

 

이날 취임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취임사, 꽃다발 증정, 폐식, 축하 인사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재형 신임 중부청장은 백승권 운영지원과장의 안내 의전을 받으며 대강당으로 들어서는 순간 행사장의 박수 소리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행사장에는 중부국세청 각 국실의 관리자와 직원대표, 그리고 25개 세무서의 대표로 일선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행사사회를 맡은 이규완 행정팀장(MC)의 안내 멘트로 시작된 취임식은 행사와 관련된 사전안내가 자세히 소개됐다.

 

행사를 마치고 인사순서는 국장, 세무서장, 과장, 팀장, 직원 순으로 진행한다는 내용과 행사이후에는 청장께서 참석한 25명의 서장들과 환담이 진행된다.

 

박재형 신임 청장은 취임사 서두에서 중부지방국세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강민수 국세청장께 깊은 감사의 뜻을 밝히고 그동안 중부청을 잘 이끌어 준 오호선 전임 청장께도 고마움을 표하는 의전을 전했다.

 

무엇보다 힘들고 거친 세정여건에서도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중부청 직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깊은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신임 박재형 청장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반도체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속되는 내수부진, 투자감소 등이 경기회복 속도를 늦추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저출산과 초고령과 사회, 국가채무 증가 등으로 국가 경제구조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 청장은 이러한 세정의 여건의 변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조세행정의 공정과 정의로움을 바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강민수 국세청장을 중심으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위해 중부국세청이 역점을 두어야 할 몇가지를 당부했다.

 

▲현장 납세자의 어려움을 두루 살피는 생동감 있는 세정 집행 ▲중부청 본연의 업무인 국가재원조달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성실납세 최대한 지원 ▲공정과 정의로움이 느껴지는 엄정한 세정운영 등이 핵심이다.

 

그야말로 납세자의 방문과 문의에는 부드럽고 온화하게 대응하고 세정현장에서 납세자와 직접 소통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납부기한 직권연장, 세무 컨설팅 등 세정지원에 열과 성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납세자권익과 국민편익 증대를 위해 절차적 권리보호를 강화하고 납세자가 불필요한 세무쟁송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살필 것을 언급했다.

 

박 청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납세자의 불편이 시스템 개선에 구체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일선 세무서와 지방청의 적극적인 의견 개선이 절실하다”고 진단한 뒤 “이를위해 본청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납세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편리함이 시스템에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정경쟁을 훼손하는 불공정탈세, 민생안정을 저해하는 민생침해탈세, 국부를 해외로 유축하는 역외탈세, 플랫폼 비즈니스, 온라인 산업 관련 신종탈세 등 악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정당한 사유없이 자료제출을 고의적으로 지연하거나 조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 청장은 취임식 말미에서 테레사 수녀님의 말씀을 소개했다.

 

‘나는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고, 당신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하면 멋진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 뒤 “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도 저와 여러분이 뜻을 모으고 한마음으로 동행하면 해 낼수 있다“고 에너지를 끌어 올렸다.

 

그야말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을 선도해 나가는 중부청을 만들기 위해 역점을 뒀다.

 

취임사에 이어 꽃다발 증정식에서는 김가인 조사관이 중부청 직원을 대표해서 전달했으며, 박재형 청장은 참석한 관리자, 직원들과 수담을 나누며 일일이 인사를 했다.

 

이후 청사 11층부터 시작해서 별관 감사관실까지 찾아가 각부서의 중요한 업무에 대해 격려했다. 직원들은 신임 박재형 청장에게 환영의 메시지와 박수를 보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