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한양, 수소·암모니아 청정에너지 사업 확대

한국서부발전·GS에너지와 인프라 조성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양이 한국서부발전, GS에너지와 서울 문정동 한양타워에서 '여수·광양만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 체결로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猫島) 일대에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산단기업 및 발전공기업 등이 참여한다. 현재 조성 중인 여수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사업에도 민간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전망이다.

 

에코 에너지 허브는 여수산단과 광양산단의 중심에 있는데, 전남 지역 균형발전과 14만명에 달하는 고용, 31조원 규모의 생산을 유발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 탄소중립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영훈 한양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LNG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 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수소·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해부터 전라남도, 여수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발전공기업 및 여수산단 입주기업들이 모여 탄소중립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안영훈 한양 부사장, 서용범 서부발전 부사장,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등을 비롯한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