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은행들이 올 상반기 은행 혁신성 평가를 앞두고 기술금융 대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행이 기술금융 대출 실적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과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 5뭘 말 기준 국내 주요 은행 10곳의 기술금융대출 잔액은 29조4070억 원으로 올 들어 194.8%(19조4321억 원) 급증했다.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기술금융 대출을 늘리는 것은 올 상반기 은행의 혁신성 평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창조경제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기술금융 대출 실적이 은행 혁신성 평가 시 4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금융 대출잔액이 가장 많은 곳은 기업은행으로 7조6045억 원이었다. 1~5월 180.9%(4조8971억 원) 증가했다.
2위는 국민은행으로 대출잔액이 5조2157억원을 기록한 국민은행이 차지했다. 국민은행은 1~5월 355.1%(4조696억 원) 늘었다.
이어 신한은행이 대출잔액 5조1192억 원으로 2위인 국민은행(5조2157억 원)을 바짝 뒤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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