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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축정책위·국토부, '지자체 총괄건축가 콜로키움' 개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 지자체 총괄건축가 콜로키움'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공공건축의 디자인 개선과 건축·도시·경관 행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민간전문가(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16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공공건축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이번 토론회다.

 

민간전문가 제도는 현재 70여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도시·건축 사업을 총괄·조정하는 총괄건축가 46명(광역지자체 11명·기초지자체 35명), 분야별 공공건축가 1천400여명이 활동 중이다.

 

국토부는 민간전문가 제도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43개 지자체에 3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나건 부산시 총괄디자이너 등 9명의 총괄 건축가와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한 뒤 자유토론을 벌인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 위원장은 지역의 공간 환경 조성사업을 종합적으로 조율하고 연계하는 총괄건축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토론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시된 의견이 국가 건축정책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제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공공건축물은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하는 민간전문가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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