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금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14억6천만원 재산공개...건물·토지·증권 합산

이성희 전 농협중앙회장 재산 49억여원 신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 3월 취임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4억6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강 회장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모두 14억5천701만원이다.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은 모두 12억2천370만원이고 본인이 보유한 증권이 1천173만원이다. 건물로는 본인 명의의 경남 합천군 소재 단독주택으로 1억2천300만원을 신고했다.

 

토지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경남 합천군 소재 논과 임야를 합쳐 6천561만원 규모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 두 대를 합친 가액이 3천297만원이다.

 

강 회장은 지난 1월 25일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8년 3월까지다.

 

이성희 전 농협중앙회장은 49억4천80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토지 매입, 부동산 공시 가격 변동, 예금 증가 등으로 직전 신고액보다 1억9천159만원 늘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