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5.1℃
  • 서울 0.6℃
  • 대전 2.0℃
  • 대구 5.0℃
  • 울산 7.3℃
  • 광주 3.1℃
  • 부산 8.3℃
  • 흐림고창 2.3℃
  • 흐림제주 8.9℃
  • 흐림강화 -0.4℃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1.8℃
  • 흐림강진군 4.0℃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7.7℃
기상청 제공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글로벌 업데이트 단행

주요 던전 단계 확장 및 동료 시스템 개선…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실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차세대 육성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컴투스홀딩스는 콘텐츠 확장을 통한 도전과 성장의 재미 증가라고 전했다.

 

컴투스홀딩스측은 “업데이트를 통해 ‘고블린 소굴’, ‘마수의 미궁’, ‘의문의 수정’, ‘시련의 탑’ 등 주요 던전들의 단계를 확장했다, 이용자들은 높은 단계의 던전에 도전해 더 많은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인공과 함께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동료의 경우 최대 4명까지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며 “정복자 301단계에 도달하면 네 번째 동료 창이 열린다. 정복자 스테이지도 총 6000단계까지 늘어나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컴투스홀딩스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로운 이벤트 던전 ‘폭풍의 해적선’에서는 바다에 나타난 해적선들을 제압하고 새롭게 선보인 해적 테마 영혼장비들로 교환할 수 있다. 

 

또 ‘14일 미션 이벤트’에서는 신규 영혼장비를 비롯해 신화 동료 소환권 등을 획득 가능하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향후 일일 던전 가이드 추가, 펫 픽업 소환 도입, 동료 밸런스 개선 등 게임성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