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강릉 30.6℃
기상청 제공

‘붕어빵 타이쿤’, 글로벌 출시…컴투스 고전 IP 재해석

웹3 연동 예고…귀여운 그래픽·성장 재미 앞세운 힐링 경영 게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경영 시뮬레이션 전문 개발사 아름게임즈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 ‘붕어빵 타이쿤(Bungeoppang Tycoon)’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붕어빵 타이쿤’은 과거 컴투스의 인기 모바일 게임 ‘붕어빵 타이쿤’을 현대적인 감성과 게임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용자는 붕어빵 프랜차이즈를 경영하는 사업가가 되어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매장을 확장하며 매출을 키우는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귀여운 캐릭터, 간편한 조작으로 ‘힐링 게임’이라는 콘셉트를 살렸다는 평가다.

 

이번 글로벌 버전에서는 원작의 미니게임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장비·펫 시스템, 부스터 등 성장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유저 간 경쟁 콘텐츠인 ‘붕어빵 대회’가 새롭게 추가되어 순위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며, 경쟁의 재미도 함께 제공한다.

 

향후에는 글로벌 메인넷 ‘엑스플라(XPLA)’ 온보딩을 통해 웹3 기술과의 연계도 예고돼, 게임성 외에도 새로운 수익 구조와 유저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12월 컴투스플랫폼과 아름게임즈가 ‘붕어빵 유니버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맺은 데 따른 결과물이다. 컴투스플랫폼은 게임의 IP와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를 제공하고, 아름게임즈는 실제 게임 개발을 맡았다.

 

아름게임즈는 2014년 설립된 개발사로, 대표작 ‘판타지타운’을 포함해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 등 다수의 캐주얼 게임을 제작해온 경험을 갖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 외에도 글로벌 웹3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을 운영하며 차세대 콘텐츠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