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은행

연임 확정된 고병일 광주은행장…“지속가능 100년 은행 만들 것”

지역밀착 상생경영 집중…광주은행 위상 드높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17일 JB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고 행장을 단독 추천했고,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한 후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고 행장의 연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연임에 성공한 고 행장의 임기는 1년이다.

 

고 행장은 2023년 1월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해 2년 동안 지역밀착 상생경영에 매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광주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 행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