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B금융그룹]](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206/art_17388300198529_59225c.jpg)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금융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6일 JB금융은 2024년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한 6775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0%, ROA 1.06%를 기록,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달성했다.
JB금융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이 탑 라인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0.9%p 개선된 37.5%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며 “보통주자본비율은 12.20%를 기록했다. 현 수준의 자본비율이 최소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JB금융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현금 68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실시한 분기배당 315원을 감안한 배당성향은 28% 수준이다. 아울러 2024년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한 자사주 가운데 200억원 규모를 소각했다.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을 감안한 JB금융의 총주주환원율은 32.4%에 해당한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전북은행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2212억원, 광주은행이 전년 대비 21.6% 증가한 29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22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JB자산운용은 55억원을, JB인베스트먼트는 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38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올해에도 대내외 경제여건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JB금융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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