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핫이슈

임성언, 연극 '분홍립스틱' 홍보하며 과거 인기 에피소드 공개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배우 임성언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언은 과거 KBS 2TV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등 연애 프로그램 출연 당시 인기 가수들의 지명도를 자랑하며, 박정수가 '왜 아직까지 미혼이냐'며 너스레를 놓는 등 흥미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안영미의 질문에 임성언은 '질투는 못 느꼈지만 상대 연예인 팬클럽에서 경고를 받은 사례는 있었다'며 과거 인기의 이면을 털어놨다. 특히 박정수는 임성언의 중장비 자격증 4종 소유를 강조하며 '배우 경력이 없어도 될 정도로 실용적 능력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분홍립스틱'은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 변화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4월 4일부터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임성언은 활동 공백기 동안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