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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전설의 와인에 할인, 무료증정...식음업계 와인 열전 ‘눈길’

아웃백, 매드포갈릭, 나라셀라 등 심혈을 기울인 프로모션 앞세워 와인 마니아 유혹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식음료업계가 최근, 외국의 유명 와인 제품 출시와 함께 가격할인과 무료증정 이벤트 등을 줄줄이 선보이며 와인 마니아 취향 저격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웃백, 썸머 ‘샴페인&화이트와인’ 프로모션 선보여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여름 한정 ‘썸머 샴페인&화이트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프리미엄 와인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와인을 일상 속에서 마실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고객이 다양한 식사 경험 속에서 와인을 자연스럽게 즐기며, 브랜드와의 접점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프로모션 대상은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산 고급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 4종이다. ‘앙드레 끌루에 그랑 리저브 브뤼’는 정상가 9만 원에서 7만 원으로, ‘델라모뜨 브뤼’는 12만 원에서 9만 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또 ‘파이퍼 하이직 에센셜’은 15만 원에서 11만 원, ‘하인리히 로터 트라미너 프라이하이트’는 11만 원에서 8만 원으로 구성돼, 최대 4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드포갈릭, 전설의 와인 ‘실버 오크’ 증정 이벤트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도 프리미엄 와인 ‘실버 오크’를 무료로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내놨다. 최근 폭넓은 와인 리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며 와인 마니아 공략에 적극 나서려는 행보의 일환이다.

 

특히 오후 3시부터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매드 와인 나잇’이 호응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이를 경험한 고객이 개인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총 10명을 추첨해 29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와인 ‘실버 오크 알렉산더 밸리 카베르네 쇼비뇽’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실버 오크’는 미국을 대표하는 컬트 와인으로 미국산 오크의 풍미가 배어 있는 숙성 방식과 뛰어난 맛으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설의 와인’으로 불린다. ‘실버 오크 알렉산더 밸리 카베르네 쇼비뇽’은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인상적인 프리미엄 와인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국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매드 와인 나잇 세트’를 주문한 뒤 메뉴와 와인의 페어링을 담은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매드포갈릭 #매드와인나잇인증샷 등)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매드 와인 나잇 세트’는 2-4인 구성으로 에피타이저와 샐러드, 피자, 스테이크 등 다양한 코스 메뉴와 함께 최대 6만 4천 원 상당의 ‘매드 와인’을 무제한 제공하는 혜택이 포함돼 있다.

 

이벤트는 6월 9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매드포갈릭 멤버십 ‘M CLUB’ 가입자다. 당첨자에게는 프리미엄 와인 ‘실버 오크’ 교환권이 증정되며, 교환권은 5만 원 이상 주문 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매장 이용을 위해 사전 예약은 필수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매드포갈릭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라셀라, '발 디 수가' 5종 국내 출시

 

이외에도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인 나라셀라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프리미엄 와이너리 ‘발 디 수가(Val di Suga)’의 대표 와인 5종을 지난달 23일 국내에 선보였다.

 

나라셀라에 따르면 ‘발 디 수가’는 1969년 몬탈치노 북부의 농경지를 매입해 설립된 와이너리로, 와이너리를 가로지르는 수가 강(Suga Stream)에서 이름을 따왔다.

 

설립 초기, 곡물 재배지를 포도밭으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을 받았으며, 1983년에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싱글 빈야드 와인 ‘비냐 델 라고(Vigna del Lago)’를 선보이며 크뤼급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시대의 포문을 연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발 디 수가’는 1988년 남서쪽의 ‘비냐 스푼탈리(Vigna Spuntali)’, 1999년 남동쪽의 ‘포지오 알 그란키오(Poggio al Granchio)’ 포도밭을 추가로 인수하며, 몬탈치노 최상급 싱글 빈야드 세 곳의 떼루아를 고스란히 담아낸 독창적인 크뤼급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와인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비냐 델라고,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포지오 알 그란키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비냐 스푼탈리),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로쏘 디 몬탈치노 등 총 5종이다.

 

이들 와인은 나라셀라 직영점(나라셀라 리저브·와인픽스)과 전국 주요 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이탈리아 몬탈치노 최상급 싱글 빈야드의 떼루아를 오롯이 담은 ‘발 디 수가’의 크뤼급 와인을 국내에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나라셀라와 함께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의 진수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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