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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이동욱, 드라마 '이혼보험'으로 5년만에 재회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배우 조보아가 이동욱과 함께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다. 조보아는 혁신상품개발팀 소속 직원으로 분한 이동욱과 다시 호흡을 맞추며 작품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 드라마는 보험회사 직원들이 현대사회의 이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영화 감독 이원석과 작가 이태윤의 의기투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2020년 방영된 '구미호뎐' 시리즈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조보아는 특별출연으로 참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고, 이번 '이혼보험'은 5년 만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동욱과 조보아의 연기 시너지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부각되며 방송 전부터 화제성을 확보했다. '이혼보험'은 오는 31일 밤 8시50분 첫 방송된다.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등 주요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재미난 오피스 코미디 요소가 가미된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현실적인 이혼 문제에 대한 희로애락을 유쾌하게 담아낼 것'이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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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