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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얼려먹는 허쉬 초코바나나’ 신제품 출시

사진=매일유업
▲ 사진=매일유업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매일유업이 세계적인 초콜릿 브랜드 ‘허쉬(Hershey)’의 진한 초콜릿에 진짜 바나나 과즙을 더한 신제품 ‘얼려먹는 허쉬 초코바나나’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얼려먹는 허쉬 초코바나나’는 허쉬 특유의 초콜릿 맛을 베이스로 원유 함량 35%와 실제 바나나 과즙을 첨가한 제품이다. 얼려먹는 허쉬는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기존 ‘얼려먹는 허쉬 초코앤밀크’까지 총 2종으로 구성된다.

 

기존 제품인 ‘초코앤밀크’는 원유가 40% 함유되어 있어 젤라또와 같은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실온 보관 후 필요할 때만 냉동고에 얼려 간편하게 시원한 아이스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허쉬’는 1894년 미국에서 탄생하여 131년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다. 매일유업은 허쉬 컴퍼니의 공식 라이선스 파트너로 국내의 허쉬 초콜릿 드링크 및 얼려먹는 허쉬 제품의 생산과 유통 권한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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