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상하농원, 독일 정통 방식 수제 햄·소시지 출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매일유업의 관계사이자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이 독일 정통 방식으로 만든 수제 햄과 소시지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상하농원은 이를 기념하여 가족형 팜파티를 콘셉트로 한 소풍 이벤트 ‘쏘! 해피 피크닉 Day’를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상하농원에 따르면 햄과 소시지는 100%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고창 천일염으로 염지하여 짜지 않고 건강한 맛을 살렸다. 또 콜라겐 케이싱 대신 양장과 돈장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이라는 평가다. 햄공방 공방장이 독일에서 직접 습득한 제조 기술과 유럽 전통 시즈닝을 기반으로 각 제품마다 고기의 분쇄 입자와 케이싱을 다르게 적용해 다양한 식감과 풍미를 구현했다.

 

대표 제품인 ‘브랏부어스트(Bratwurst)’는 독일어로 ‘굽다(Brat)’와 ‘소시지(Wurst)’의 합성어로, 구웠을 때 풍미와 식감이 뛰어난 소시지로 알려져있다.

 

상하농원은 신제품 출시를 맞아 ‘가족+체험+소시지+소풍’을 테마로 농원 전역에서 ‘쏘! 해피 피크닉 Day’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치즈 부어스트 체험’, ‘토핑 부어스트 체험’, ‘카스텔라 핫도그 소시지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신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텃밭에서 진행하는 ‘고구마 심기 체험’, 스마트팜 온실에서 이루어지는 ‘딸기 수확 체험’ 등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먹거리의 생산 과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오락회’, ‘마술공연’, ‘상하 피크닉 빙고’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상하농원은 행사와 더불어 공식 자사몰에서도 봄 나들이 프로모션을 이번 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상하농원의 시그니처팩과 상품을 포함하여 3만 원 이상 구매 시 프렌치불 피크닉 매트를 증정하고, 버라이어티팩을 포함하여 5만 원 이상 구매 시 네오플램 원형 또는 사각 그릴팬(29cm)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또한, 브랏부어스트, 바이스부어스트, 프랑크푸르터, 비엔나, 약드부어스트 제품 구매 후 상품평을 남기면 사진 리뷰 시 1,000포인트, 일반 리뷰 시 500포인트의 추가 적립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이번 햄공방 신제품은 단순한 제품 출시가 아닌, 상하농원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동시에 고객이 자연 속에서 제품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농촌 테마파크와 정통 수제 먹거리가 결합된 상하농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하농원의 수제 햄과 소시지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쿠팡 및 마켓컬리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제품과 연계된 체험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