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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KB저축은행, KB착한대출 고객 무료보험 가입서비스 제공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저축은행(www.kbsavings.com)의 KB착한대출은 2014년 금융감독원의‘우수금융신상품상’수상을 시작으로‘2015 소비자의 선택’등 2015년 한해 동안 9관왕을 차지했다.

이러한 ‘고객의 선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KB착한대출 고객을대상으로 2015년 12월 7일부터 무료보험 가입서비스를 제공한다.‘KB플러스사랑단체보험’이 바로 그것이다.

KB플러스사랑단체보험은 KB착한대출 신규고객이면 누구나 온라인 및 모바일대출 약정시 간단한 동의절차만으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다.

대출고객이 상해로 인한 사고발생시 사망 또는 50%이상 후유장해로 진단받을 경우 남아있는 대출금 상환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는‘사고로 인해 겪게 될 가족의 정신적 부담과 물질적 부담을 덜어주자’라는 KB저축은행의‘착한금융’실천의 한 맥락이라고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KB저축은행은 최근 회사 슬로건을‘국민의 착한 금융파트너’로 변경하여, 국민의 평생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과 의지를 표현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착한금융을 실천하고자 하는 회사의 이념이‘무료보험 가입서비스’라는 고객감동 실천으로 이어졌다.

중금리 대출의 표본으로 꼽히는 KB착한대출은 2013년 9월에 출시되어 올해 11월말 기준 누적 취급실적이 약 1만여건, 820억원에 달하며, 평균금리는 14%대이다.

이 같은 실적은 별도의 회원가입절차 없이 통합한도조회가 가능한‘KB착한대출 모바일 앱’이 출시(2015년 7월) 되면서 더욱 증대되었다. 현재까지 앱 다운로드 수는 1만3천여건에 이른다.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One-Stop 신용대출인 KB착한빠른대출은 스크래핑 기술을 도입하여 방문 없이도 온라인으로 대출 가능토록 하여 대출자의 편의를 가장 우선시 하였다. 또한 타 금융기관의 고금리를 낮은 금리로 대환해주는 KB착한전환대출 실적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상품성 및 고객 접근성 개선을 통하여 대출자의 편의를 가장 우선시한 결과이다. 

내년 상반기 출범할 인터넷전문은행 시대에 대비하여 고객의 편의성과 업무효율화 증대를 위하여 핀테크 新기술을 접목하여 신용평가영역에 활용하고, 스크래핑 기술을 전체 신용대출로 확대 적용하는 등 비대면채널 강화를 위해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했다.

최근에는 노원구 상계동, 금천구 독산동, 광진구 구의동에 여신전문출장소 3개를 동시에 개점하여 서민•중소상공인 대상 지역밀착 영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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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