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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철홍 보람상조 회장 “고객에게 귀 기울이는 소통기업으로 거듭 나겠다”

포춘코리아 선정 ‘2016대한민국CEO대상 고객중심 부문’ 대상 수상


(조세금융신문=온라인 뉴스팀)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이 ‘2016 대한민국 CEO 대상에서 고객중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개최된 '2016 대한민국 CEO 대상(2016 KOREAs GREATEST CEO)’은 세계 각국의 CEO들이 가장 신뢰하는 세계적인 경제매거진 포춘의 한국판인 포춘코리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으로, 최 회장은 고객 편의성에 입각한 고객중심 경영을 높이 평가 받으며 고객중심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대상은 경제적 성과와 기술적 성과를 비롯해 CEO전략과 지업운영현황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은 대한민국 대표상조기업 보람상조의 최 회장에게 그 영예가 돌아갔다.

 

보람상조는 상조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 PR광고를 제작한 가운데 장례 행사를 관리하는 약 2,0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고급 링컨콘티넨탈 장의리무진 서비스를 시작으로 LED영정액자, 프리미엄 장례앨범, 사이버 추모관, 모바일 부고알림 서비스 등 업계 최초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최 회장은 창립이래 26년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하는기업철학을 뚝심 있게 밀고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보람상조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믿고 따라와 준 덕분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조기업인만큼, 고객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고품질의 장례서비스에 대해 연구하고, 항상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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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