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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3' 여진구, 드디어 아귀 제자 설정 전개되나 "얼굴의 상처…새 스토리 예고" 번외편?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타짜3' 제작이 확정된 가운데 '타짜2'에서 극중 아귀의 제자로 등장한 여진구가 바톤을 이어갈지 여부가 화제다.


지난 2014년 9월 개봉한 영화 '타짜2-신의 손'에서 여진구는 극중 아귀 하우스를 배경으로 아귀(김윤석)의 제자로 잠시 얼굴을 비췄다.

이에 후속작 '타짜3'에서는 여진구를 주인공으로 한 전개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쏟아졌다.

반면 강형철 감독은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귀 제자를 설정하면서 단편적인 이야기가 떠올랐다. 가만히 보면 여진구 얼굴에 상처가 있는데 거기서 충분히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잠깐 등장하는 캐릭터지만 상처를 보며 '무슨 사연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입체감을 주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강형철 감독은 "여진구를 염두에 둔 '타짜3' 작업은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타짜' 만화 원작이 1~4편까지 있는데 영화도 4편까지 나오면 좋겠다. 여진구가 중심인 번외편도 재밌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타짜3'는 권오광 감독이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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