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새 브랜드 모델 G-DRAGON을 앞세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G-DRAGON과 함께 한 첫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더니 다음날엔 영상 속 신메뉴 4종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의 기치를 올린 것.
과연 이러한 일련의 승부수가 지난해 성장 정체에 수익성 악화로 비상등이 켜진 동사의 실적을 재차 성장세로 되돌릴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지난 13일 공개한 캠페인 영상은 G-DRAGON만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신메뉴를 새롭게 해석하며, 더벤티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맛있게 즐기는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음료 주문 장면에서 ‘ㄷㄹㄱㅅㅁㄷ’라는 자막과 입 모양으로 신메뉴 이름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를 통해 곧 출시될 신메뉴의 맛과 비주얼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G-DRAGON의 아이코닉한 이미지와 더벤티의 신메뉴를 조화롭게 담아낸 이번 캠페인 영상은 더벤티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에 공개되며, TV와 디지털 매체는 물론 지하철, 버스 등 옥외 채널을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공개하여 브랜드의 매력을 폭넓게 알릴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캠페인 영상에서 나온 메뉴 ‘드래곤스무디’ 컬렉션 4종도 선보였다. 신메뉴는 열대과일인 ‘용과’에 다양한 플레이버가 더해져, 화려한 비주얼과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스무디 라인업으로, ‘스무디 컬렉션’이라는 컨셉으로 풀어냈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드래곤스무디' 컬렉션은 소다, 레몬, 요거트, 망고까지 총 4종류로 구성됐으며, 상큼한 맛과 시원함은 물론 각 메뉴에 어울리는 토핑과 식감으로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이중 ‘드래곤스무디 소다’는 상큼한 트로피컬 용과 스무디에 달콤한 소다맛을 더하고 팝핑캔디를 토핑해 톡톡 터지는 식감과 독특한 비주얼이 또 ‘드래곤스무디 레몬’은 상큼한 레몬 스무디에 진하고 달콤한 트로피컬 용과 맛과 쫄깃한 화이트펄을 토핑해 식감을 풍부하게 했다.
이어 ‘드래곤스무디 요거트’는 트로피컬 용과 맛을 더한 부드러운 요거트 스무디에 믹스베리를 토핑해 상큼함을 강조했으며, ‘드래곤스무디 망고’는 달콤한 망고 스무디에 상큼한 트로피컬 용과 맛을 더해 열대 과일의 매력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더벤티 측은 이번 신메뉴를 트렌디한 감성이 돋보이는 아이스 블렌디드로 선보인 만큼 올 여름 시즌 대표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벤티 관계자는 “신메뉴는 용과를 베이스로 네 가지 각기 다른 맛과 화려한 비주얼로 색다른 스무디를 경험할 수 있어 올여름 더벤티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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