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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짜미' 북상, "최저 10도 벌써부터 추워요" 태풍보다 무서운 날씨는 '맑음'이지만…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태풍 '짜미' 북상 소식이 국민들에게 경고를 전했다.

 

오늘(25일) 추석 연휴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에서 날씨는 여전히 '맑음' 상태로 청명한 가을 하늘을 유지 중이다.

 

서울 기온은 최저 10.7도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며, 당분간 비 소식은 없으나 10도 가량 차이나는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는 '맑음'이지만 추석 연휴와 함께 나타난 제 24호 태풍 '짜미'가 일본 오키나와 근처까지 북상, 중형급 태풍으로 자라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한반도 쪽으로 이동하지 않고 있어 날씨에는 영향을 끼치고 있지 않다.

 

한편 국민들은 "최저 10도라니, 더웠던 날씨가 엊그제 같은데 너무 춥다", "벌써부터 추워요. 이제는 겨울이 걱정이다"라며 계속해서 쌀쌀해지는 날씨에 겨울나기 걱정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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