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지역에 본사를 둔 7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사회적 가치 혁신사업 기본계획 선포식’과 ‘사회적 가치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에 맞춰 부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혁신사업을 추진해 부산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제고에 뜻을 모았다.
![28일 부산에 본사를 둔 7개 공공기관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마루에서 사회적 가치 혁신사업 기본계획 선포식을 개최하고 (왼쪽부터)박세규 기술보증기금 감사, 이진걸 부산항만공사 부사장, 박종흠 주택도시보증공사 금융본부장, 이준승 부산광역시 일자리경제실장, 이상대 한국남부발전 관리처장, 이재호 한국예탁결제원 상무, 이경열 캠코 부사장, 김민호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이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181148/art_15433855086608_f259a2.jpg)
특히 캠코 등 7개 공공기관이 선포한 ‘사회적 가치 혁신사업 기본계획’은 지난 10월부터 ‘시민 제안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해 250건의 시민 제안을 접수 받아 반영했다.
사회적 가치 혁신사업 기본계획은 ▲시민행복을 위한 일자리 지원 확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혁신성장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도사업 지원 ▲사회통합을 위한 상생협력 추진 등 4대 추진전략과 12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날 이어진 사회적 가치 혁신포럼에서는 지역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에너지와 금융융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회적 약자보호·사회통합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시민단체와 전문가·각 기관 사업담당자들이 혁신사업 기본계획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사회적 가치 혁신사업 기본계획 선포를 계기로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이 뜻을 모아 금융·SOC·건설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사업연략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부산시와 협업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 혁신사업의 시너지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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