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기상청 제공

LH,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자체감사 결과 발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감사위원회가 지난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컨설팅 감사를 실시하고 27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LH의 전반적인 업무를 검토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한 근로·생활환경 조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이 임대료 연체 등의 이유로 임대차계약이 해제되면 1~2년간 다른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없었던 입주제한 규정에 대해 개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LH 건설현장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현장에 남녀 휴게실과 탈의실, 샤워장, 냉·난방설비 등 복지시설이 규정에 맞게 설치되었는지 확인하는 실태점검을 강화할 것을 담당 부서에 건의했다.

 

분양주택을 대상으로 하던 관리비 외부회계감사를 임대주택에도 실시하도록 권고해 관리비가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개선됐다.

 

허정도 LH 상임감사위원은 "LH의 업무 및 관련 규정 개선을 유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인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