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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인사] 국세청 서기관 승진

-5월 23일자-

□ 서기관 승진(32명)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실 권석현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실 이승신

▲국세청 감찰담당관실 이철경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백종찬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최재현

▲국세청 상호합의담당관실 권동철

▲국세청 법령해석과 오대규

▲국세청 법령해석과 이순용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김필식

▲국세청 법인세과 조풍연

▲국세청 상속증여세과 김광민

▲국세청 조사기획과 송원영

▲국세청 조사1과 이동희

▲국세청 조사1과 최영철

▲국세청 학자금상환과 이경순

▲국세청 대변인실 선규성

▲국세청 운영지원과 김상범

▲서울지방국세청 개인납세2과 이유강

▲서울지방국세청 송무2과 고성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황인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광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 최이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 주현철

▲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 조갑신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미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조수진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천용욱

▲대전지방국세청 감사관 최용섭

▲광주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최현노

▲대구지방국세청 감사관 김진업

▲부산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임경택

▲부산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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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