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고경희)는 지난 20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상속세 신고서 작성실무(A~Z까지)'라는 주제로 4시간 동안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제19대 여성세무사회장으로 당선된 고경희 회장이 직접 강의했으며, 고 회장이 강의를 맡았다는 소식에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여성세무사회의 특강에 회원이 300명 이상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속증여세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진 고 회장은 실제 강의에서도 국세청에서 24년간 근무한 노하우와 퇴직 후 세무사 경력을 바탕으로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에서 유의해야 할 것들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회원들은 "그 동안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 부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명강의였다"며 뜨겁게 호응했다.
고 회장은 여성세무사의 재산세 분야 길잡이로 상속세 및 증여세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는 공약을 실천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는 "앞으로도 여성세무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특강을 활성화하고, 연구하는 여성세무사회가 되도록 세미나 및 토론회 등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 앞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세무사회에 대한 격려와 함께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관련된 세무사법 개정과 세무사의 조세소송대리권법안도 통과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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