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채권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14일 금융투자협회는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 중 99명이 기준금리가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투협이 지난 2일부터 채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전한 ‘2020년 7월 채권시장 지표’에 담긴 내용이다.
설문 응답자 중 99%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6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금투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가 금리 인하 여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난 만큼 7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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