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서울세무사회-한국IT교육재단 '전산 실무교육 운영' 업무협약

세무사 회원 및 사무소 직원 대상 세무사랑Pro 교육 확대
임채수 회장 “세무사랑Pro 저변 확대 및 우수 인력 양성 효과 기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수)와 한국IT교육재단(이사장 김명용)은 22일 오전 한국세무사회관 회의실에서 ‘전산 실무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무사랑Pro 회계프로그램을 활용해 세무사 회원과 사무소 직원에 대한 전산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지방세무사회는 프로그램 강사 지원과 교재 개발을 담당하고, 한국IT교육재단은 전산교육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은 향후 실무 전문 교육 대상과 범위도 확대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IT교육재단 김명용 이사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맺도록 준비해주신 임채수 회장님과 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교육 뿐아니라 여러 가지 측면에서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랑Pro 프로그램 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세무 업무에도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수 회장은 “우리 7천 여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은 세무사를 위한 회계프로그램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여러 측면에서 세무사랑Pro 회계프로그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세무사 회원과 사무소 직원에 대한 전산실무교육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IT교육재단도 세무사랑Pro 회계프로그램의 저변 확대와 전산 실무교육을 통한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힘써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수 회장, 황희곤‧임승룡 부회장, 김신언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한국IT교육재단 김명용 이사장, 김홍진 학장, 김지혜 실장, 송규철 센터장이 함께 했다.

 

한편,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오는 26일 양재동 한국IT직업전문학교(양재관, 다산관)에서 세무회계프로그램 사용경력 3년 미만인 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전산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김종완 세무사 강의로 세무조정계산서(입력), 추계신고 작성, 성실신고 작성실무, 고용증대 등 세액공제‧감면신청서 작성 등 신규 직원이 소득세 신고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초적인 부분을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종규 칼럼] 나는 국세청 공무원입니다
(조세금융신문=김종규 본지 논설고문 겸 대기자) 세금 매기고 받아들이는 일에만 죽자살자고 일념으로 직진하다 보니 자기보호는 정작 ‘플랜B’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단다. 그런데도 60년이 다 가도록 국세청은 그대로다. 자신을 먼저 감싸기에 인색한 원초적 태생 탓일까. 초대 이낙선 청장 때부터 숱한 혼란스러운 사건, 그리고 납세자의 따가운 시선과 질타가 뒤섞인 비아냥을 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간 과세권인 법적 강제성의 힘을 통해서 과잉과세 남용이 판을 친 추계과세 행정의 질곡 상황이 그대로 풍미(風靡)해 온다. 아날로그 시대의 과세 관행이 씨앗이나 된 듯 빈번한 조사권 남발이 오작동을 일으킨다. 끝내, 그들 탓에 세무비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이되듯 번졌던 때도 바로 그때다. 사실 과잉징수행정이 남용되어온 가운데 권위적이고 권력형 과세권 행사가 그 한복판에 혼재되어온 경우도 그 당시에는 드문 일만은 아니다. 과세권자의 추상같은 재량권이 파죽지세로 창궐했던 그 인정과세 때다. 마치 밀도 있게 주도해온 관치 세수 행정의 벽이 너무 높다 보니 세법 조문은 뒷전이고 명문 규정보다는 조사현장의 소득 적출 비율에 더 관심이 컸던 것처럼 말이다. 언필칭, 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