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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국세청, 함께하는 '사랑나눔' HappyTogether캠페인 전개

One Planet, One Step」 사회공헌・친환경 활동 매월 실시
각 국실별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나의 테두리에서 우리라는 테두리로 나아가는 하루였다. 나의 작은 하루가 우리를 따뜻하게 하는 단초가 되었으면 합니다“ 중부국세청 조사2국 이민희 조사관,

 

“어릴 적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추억이 떠오르는 하루였다. 오늘 할머님과 시간을 보내며 성인이 된 후 잊고 지낸 그리운 감정을 다시 느꼈다. 함께 산책한 할머님께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중부국세청 조사3국 최명호 조사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는 어떤 화음보다 아름다웠다.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은 제 삶에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습니다” 중부국세청 조사1국 김동준 조사관.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오호선)이 사회공헌·친환경 활동으로 ‘Happy Together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24일까지 아동양육시설, 노인복지시설,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했던 직원들의 소감이다.

 

중부국세청 운영지원과에 따르면 ▲성실납세지원국(국장 김대원) ‘꿈을 키우는 집’ ▲징세송무국(국장 정용대) ‘감천장’ ▲조사1국(국장 김오영) 경동원 ▲조사2국(국장 한창목) 명륜보육원 ▲조사3국(국장 박광종)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 ▲감사관실(감사관 윤성호), 납세자보호담당관실(납보담당관 장신기), 운영지원과(과장 백승권) ‘얀토 사회적협동조합’ 등 각 국실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오호선 청장은 지난24일 직원 23명과 아동양육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에 방문해 강당과 기숙사(계단, 옥상)를 청소했다.

 

성실납세지원국 김햇님 조사관은 “깨끗해진 공간을 보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환한 미소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봉사의 즐거움과 보람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식 꿈을키우는집 원장은 “중부청 직원의 따뜻한 마음과 부지런한 손길 덕분에 아이들의 생활공간이 쾌적해졌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 주신 청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개인주의가 심화되고 사회적 연대는 약해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헤르만 헤세는 ‘이웃을 사랑하며 봉사할 능력이 있으면 인생의 의미가 더 깊어진다’라고 하였습니다”고 언급한 뒤 “이웃사랑이라는 미덕을 실천하면 사회적 연대는 단단해지고 차원높은 행복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라는 공동체는 사랑으로 「함께 행복」할 수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중부지방국세청은 ‘One Planet, One Step’ 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친환경 활동을 매월 실천하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그리고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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