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젝시믹스 브랜드 운영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25일 공시를 통해 상장 이후 처음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만기는 4년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0%로 정해졌다. 전환가액은 6천379원이고, 전환에 따른 발행될 주식 수는 313만5천287주다. 기존 지분율 희석을 최소화하고자 매도청구권(콜옵션) 최대한도를 40%로 설정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이번 CB 발행을 통해 현재 보유한 현금 외에 추가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재무적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확보된 자금은 중국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한 생산대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중국법인을 설립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2월 파우첸그룹의 자회사 'YY스포츠'와 중국 내 유통·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아와 함께 글로벌 '빅3' 자동차업체로 자리매김한 현대차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올리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 기업으로 우뚝 섰다. 현대차는 25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연결 기준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62조6천636억원, 영업이익이 54.0% 늘어난 15조1천2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4%포인트 오른 9.3%로 집계됐는데, 직전 최대였던 2022년 매출(142조5천275억원)과 영업익(9조8천198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두 자릿수(조 단위 기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도 지난해가 처음이다. 여기에다 1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9.6%)을 나타내며 전동화 시대 최대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8.2%)도 제쳤다. 무엇보다 현대차는 '만년 1위' 삼성전자를 제치고 지난해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또 현대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총 310억달러어치를 수출하며 지난해 최고 금액의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동차 업체가 수출 최고상을 받은 것은 해당 상이 만들어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SK에코플랜트는 24일 진행한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모집금액 1천300억원의 5배를 넘는 7천억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번 수요 예측에서는 1년물 300억원 모집에 2천110억원, 1.5년물 400억원 모집에 1천810억원, 2년물 600억원 모집에 3천80억원의 유효수요가 각각 모이는 흥행에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발행금리는 오는 31일 최종 확정되며, 조달 자금은 회사채 차환 등에 활용할 계획인데,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으로 건설채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회사 측은 환경·에너지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회사에 대한 인식도 전환된 결과로 해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기준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 등 신사업 매출 비중은 35.1%에 이른다. 이 비중은 2021년 15.3%, 2022년 29.8%에 이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SK에코플랜트 제180회 무보증 공모사채는 다음 달 1일 발행된다. 대표주관사는 SK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24일 상장 예정 기업으로 사칭해 공모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청약을 진행하는 것처럼 투자자를 속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신규 상장 기업 홈페이지와 유사한 홈페이지를 개설해 일반 청약보다 낮은 공모가에 주식을 배정하는 사전 청약을 진행하는 것처럼 홍보하거나, 상장 관련 서류 등을 위조해 상장이 승인된 것처럼 속이는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다. 거래소는 "공모주 청약은 청약 일정에 따라 주관사를 통해서만 진행되며, 해당 기업이 별도로 청약을 진행하거나 청약일 전 사전 청약을 할 수 없다"며 "특별 공모를 명목으로 공모 가격을 할인해 임의 배정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비상장기업의 신규 상장 심사 신청 여부와 거래소의 상장 승인 여부는 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사이트(kind.krx.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주 청약 일정과 공모가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에 개재된 증권신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다음 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이닉스가 약 2천대 1의 일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닉스는 2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천997.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75만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43만8천508건의 청약 신청을 통해 총 14억9천804만5천610주의 청약 신청 물량이 접수, 청약 증거금은 총 10조4천863억원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강동호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은 끝이 아닌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상장을 원동력으로 삼아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연구개발 분야에도 꾸준히 투자해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1984년 설립된 이닉스는 이차전지 부품인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해당 제품들은 이차전지 이용 시 화재 발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회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9천200∼1만1천원) 상단을 초과한 1만4천원으로 확정했다. 이닉스는 다음 달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조세금융신문(tf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개발한 지역상품권 결제플랫폼 '착'(chak)이 전국 정책수당으로 확대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계약을 하고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로 쌓은 포인트를 '착' 포인트로 전환해 전국 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보건복지부가 시행 중인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건강 실천 노력을 하는 개인에게 개선 정도에 따라 지원금(인센티브)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방자치단체는 '착'을 통해 정책 수당 지급 대상자의 정보만 입력하면 수당 신청부터 지급까지 심사 절차가 간단해 행정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현금성 정책 수당 지급 방식과 달리 타 지자체에서 잘못 사용될 우려가 없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2019년 4개 지자체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 기준 59개 지자체가 착을 통해 351개 정책수당(943억원)을 지급했다. 주요 지급 사례로는 경기 시흥시 청년기본소득, 성남시 산후조리비, 강원 속초시 농어업인 수당, 전남 나주시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등이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광주지방국세청은 24일 설을 앞두고 자매결연 전통시장인 광주 남구 주월동 무등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양동구 청장은 간부들과 함께 무등시장에서 상인회 임원진과 애로·건의 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과일·쌀·간식 등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침체한 시장이 활력을 되찾기를 기원했다. 이에 앞서 양 청장은 지병을 앓는 한 부모와 생활하는 소아마비 초등학생 가정을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설을 앞두고 각 실·국별로 다문화 가정과 긴급복지 대상 등 취약계층과 미혼모자 복지시설 등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양 청장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세정 지원을 하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도 지속해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획재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기재부 대학생 소셜미디어 기자단 발대식'을 열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제17기 기자단 25명은 올해 연말까지 기재부의 주요 정책을 국민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행사와 장·차관의 현장 방문을 취재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해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한 가운데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크게 줄었지만, 회사채 발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 공모 발행액은 10조8천569억원(184건)으로 전년 대비 50.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공개(IPO)는 3조5천997억원으로 전년 대비 9조7천518억원(73%) 줄었다. 대어급 기업의 상장 일정 지연으로 건당 평균 공모규모(302억원)가 전년(1천161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7조2천572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3천321억원(15.5%) 줄었다. 경기 부진에 따른 투자 환경 악화로 시설자금 수요 등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회사채 발행은 234조8천113억원으로 전년 대비 52조1천774억원(28.6%) 증가했다. 종류별로 보면 일반회사채는 지난해 43조2천809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12조9천79억원(42.5%) 늘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 대내외 불안 요인으로 리스크 회피 성향이 강해져 AA등급 이상 우량물 비중이 같은 기간 7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3일 '2024년도 제1차 기금운용 전문인력'을 내달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투자 다변화를 위해 해외·대체투자 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하기로 하고 해외주식과 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 5개 분야에서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직급별로 책임 운용역 8명, 전임 운용역 16명 등 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발표 등의 절차를 밟는다. 전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심사 합격자는 외부전문업체의 평판 조회를 거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임용될 예정이다. 지원은 국민연금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누리집에서는 분야·직급별 자격요건 등 구체적인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해외·대체투자 확대를 통한 기금투자 다변화, 자산 배분 체계 개선 등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코스닥·코넥스 최우수 투자은행(IB)으로 미래에셋증권[006800]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스닥 우수 IB로는 삼성증권이, 코넥스 우수 IB로는 IBK투자증권이 선정됐다. 거래소는 기업공개(IPO) 주관 업무와 상장 실적 등 시장 기여도와 IB 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IB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주관 기관들의 노력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기업들이 많이 발굴됐다"며 "거래소는 혁신 기업에 친화적인 상장제도를 운용하고, 부실한 기업을 선별하는 기능도 강화해 상장 활성화와 투자자 보호 간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대신증권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올해 1분기 코스피 대응 전략 관련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이 연초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원인을 진단하고 향후 주가 흐름 및 투자전략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대신증권 홈페이지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 중구는 23일 세무 상담이 필요한 주민과 전통시장 상인 등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6∼8시에 '야간 세무상담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야간 세무상담실에서는 국세청 출신의 세무사와 세무과 직원이 1대1로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필요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비과세·감면 혜택 등 절세 방안도 알려준다. 지난해에는 야간 세무상담실을 총 30회 운영해 208명의 주민이 세금 고민을 해결했다. 상담 내용은 양도세·증여세·상속세 등 국세가 91.6%, 취득세 등 지방세가 8.4%를 차지했다. 이용자의 97.4%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세무 상담을 받고 싶은 중구민, 관내 사업자는 중구청 홈페이지와 전화(세무2과 ☎ 02-3396-5201)로 사전 예약한 후 중구청에 방문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카카오의 시스템통합(SI)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23일 공시를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물적 분할한 케이이피(KEP)를 흡수 합병했으며, 합병 기일은 오는 3월 1일이라고 밝혔다. 디케이테크인에 따르면 KEP는 올해 1월부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로부터 자본금 1억원으로 물적 분할한 회사로, 카카오의 첫 사내독립기업(CIC)이었던 AI랩으로부터 2019년 말 분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적자에 허덕이면서 클라우드 부문을 제외한 비주력 사업을 축소해 분리한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 브랜드 '카카오 i',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업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카카오 워크' 등이다. 디케이테크인은 2015년부터 카카오 계열사들에 시스템 통합 및 정보기술(IT)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도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과 스마트 건설·시티, 기업정보설루션(그룹웨어), AI 챗봇, 정보기술 아웃소싱(ITO) 등이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민적 관심사가 큰 사건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위해 '중점조사팀'을 신설한다. 공정위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정위와 그 소속 기간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신설되는 중점조사팀은 조사관리관실 산하에 편성된다. 한 사건에 여러 법이 동시에 적용되거나,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사건이 중점조사팀에 배정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음 달 5일까지 입법예고를 마친 뒤 7여명 규모로 팀을 꾸릴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2027년 2월까지다. 공정위는 아울러 총액인건비제를 활용해 설치한 가맹거래조사팀의 존속 기한을 오는 2024년 3월에서 2027년 3월까지 늘리는 안도 입법 예고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20년간 유지된 일본산 스테인리스 스틸바에 대한 덤핑 방지 관세 부과가 종료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004년 7월부터 20년 동안 최장 부과된 일본·인도·스페인산 스테인리스 스틸바 덤핑 방지 관세가 이달 22일로 종료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적용된 세율은 일본·스페인 기업은 15.39%, 인도 기업은 3.56%였다. 이와 별도로 2019년 5월부터 부과된 대만·이탈리아산 스테인리스 스틸바에 대한 덤핑 방지 관세도 오는 5월 16일 부과가 종료될 예정이다. 기존 적용 관세는 9.47∼18.56%였다. 스테인리스 스틸바 대상 덤핑 방지 관세 부과가 종료되는 것은 세아특수강 등 국내 생산자가 덤핑 방지 관세 추가 연장을 위한 재심사를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덤핑 방지 관세가 연장되려면 덤핑 수입으로 인한 피해를 주장하는 국내 업체가 종료 6개월 전에 재심사를 요청해야 한다. 무역위는 "그간 덤핑 방지 관세로 일본산 등 스테인리스 스틸바의 수입량은 대폭 감소했다"며 "자구 노력 등으로 국내 산업의 경쟁력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스테인리스 스틸바는 스테인리스강 제품 중 일부로, 공구류, 항공기 및 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윤석열 정부가 잇따라 감세 정책을 추진하면서 내년 나라살림 적자도 국내총생산(GDP)의 3%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21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정부가 추진한다고 밝힌 정책들로 내년 세수가 최소 2조5천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시행될 예정이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가 대표적이다. 정부와 국회예산정책처는 금투세가 시행되면 내년에 세수가 8천억원가량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임시투자세액공제(임투) 조치가 1년 더 연장된 데 따른 세수 감소는 1조5천억원이다. 임투는 기업의 투자 증가분에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최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데 따라 세수는 2천억∼3천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행 시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기준 완화, 상반기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분 및 전통시장 사용분 소득공제율 상향 등도 내년 세수를 줄이는 요인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상속세 완화'까지 고려하면 세수 감소폭은 더 커질 수 있다. 기재부가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2023∼202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내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 콘텐츠 열풍 속에 지난해 한국의 김치 수출량이 증가세로 돌아서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김치 무역수지 적자 폭은 전년보다 2천만달러 넘게 줄었다. 21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김치 수출량은 4만4천41t(톤)으로 전년의 4만1천118t보다 7.1% 늘어, 종전 최고 기록인 2021년의 4만2천544t을 뛰어넘었다. 김치 수출량은 2022년에는 4만1천118t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늘었다. 지난해 김치 수출 금액은 1억5천561만7천달러(약 2천억원)로 전년의 1억4천81만6천달러보다 10.5% 증가했다. 다만 종전 기록인 2021년(1억5천991만5천달러)에는 소폭 못 미쳤다. 김치 수출 중량과 금액은 5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50% 넘게 늘었다. 5년 전인 2018년만 해도 수출량은 3만t이 되지 않았고 수출액은 1억달러를 밑돌았다. 김치 수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발효음식인 김치가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으로 해외에서 수요가 늘어난 2020년에 급증했다. 2020년 수출량과 금액은 각각 34.2%와 37.6%나 늘었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수출량은 7% 늘고 수출 금액은 10.7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현대오토에버가 오는 26일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연다. 현대오토에버는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위해 오는 26일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 인증서’ 하나로 국세청 홈택스나 손택스(모바일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전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 인증을 지원한다.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국세청 홈택스 및 손택스에서 간편 인증 로그인 시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고,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전체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별도 보안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 없이 네이버 앱에서 비대면으로 발급받아 편리하게 인증 및 전자서명이 가능하다. 현재 네이버 인증서는 국세청뿐만 아니라 공공·금융·쇼핑·교육 등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기준 약 2100여 곳에서 사용자 본인 인증 및 전자 서명을 위해 네이버 인증서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네이버 인증서 제휴처로는 정부 민원 서비스 누리집인 정부24·국방부·청약홈·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현대백화점그룹·롯데그룹·씨제이(CJ)그룹 통합멤버십,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업비트·코인원 등이 있다.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네이버 출입증·자격증·전자증명서·전자문서·학생동문인증 등의 서비스들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 제휴처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