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연 소득이 7억4천200만원(근로소득 포함)을 넘으면 우리나라 상위 0.1%에 해당하는 부자이고, 이들 상위 0.1%의 소득은 평균 1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통합소득 1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통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소득은 평균 17억9천640만원이었다. 통합소득은 사업소득·금융소득·임대소득 등의 종합소득과 근로소득을 합친 것으로 개인의 전체 소득에 해당한다. 소득 상위 0.1% 기준선은 7억4천200만원이었다. 2022년에 7억4천만원가량 넘게 벌면 대한민국 상위 0.1%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상위 1%의 평균 소득은 4억7천930만원이었다. 상위 0.1%의 평균 소득은 4년 전인 2018년(14억7천100만원)과 비교해 22.1% 늘었는데, 이는 전체 평균 소득 증가율(13.8%)을 웃돈 것이다. 같은 기간 전체 평균 소득은 3천550만원에서 4천40만원으로 증가했다. 상위 0.1%가 벌어들인 총소득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4.2%에서 2022년 4.5%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상위 1%가 차지하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프에스엔이 메디프론디비티의 주식 147억원어치를 취득했다. 에프에스엔은 16일 공시를 통해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업 업체 메디프론디비티의 주식 468만8천594주를 147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에프에스엔의 메디프론디비티 지분율은 9.1%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8일이다. 에프에스엔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사업영역 확장 및 기존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이지바이오가 미국 종속회사의 주식 467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했다. 이지바이오는 16일 공시를 통해 미국 종속회사 이지바이오USA(Easy Bio USA)의 주식 3천500만주를 467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98.6%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6일이다. 이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해외 사료첨가제 사업 경쟁력 확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16일 소공연 대회의실에서 한국세무사회와 교류 증진 및 정책 공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소상공인에 대한 효율적인 세제지원을 위한 정책 건의와 법률 개정, 세제 정보 교류 등 부문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삼성증권이 내주 국내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연다. 삼성증권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오는 21일 국내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실적 및 주요 사업전략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최근 3년간 100억원대 횡령 사건이 터진 한국수자원공사가 거액의 정부 수탁사업비를 전용한 사실을 숨기고 회계기준에 맞지 않는 재무제표를 작성했다가 지난 연말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16일 감사원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2022년 회계년도 기준(2023년 12월) 정부 수탁사업비로 6천438억원의 현금만 보유, 공사가 보유하고 있어야 할 수탁사업비 1조4천384억원과 비교해 7천946억원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유자금이 부족한 이유를 살펴본 감사원은 수자원공사가 수년간 수탁사업비를 목적에 맞지 않게 다른 곳에 사용한 것을 파악했다. 수자원공사는 2019년과 2022년 자체사업 추진, 운영비 등 일반 운영 목적으로 지출한 자금이 수입액보다 무려 5천453억원 많았다.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수탁사업비에 손을 댔기 때문이다. 2022년 9월 운용자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탁사업비에서 2천억원을 빼내 대출금을 갚는 데 사용하는 등 그해 모두 3천614억원을 수탁사업비에서 빼내 썼다. 수탁사업비는 정부가 대신해야 할 물관리, 댐 건설, 유역개발 등의 물 관련 사업을 공사가 대신 맡아서 하면서 지원받은 목적성 예산을 말한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15일 사피엔반도체의 코스닥 시장 합병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매매 거래는 오는 19일 개시될 예정이다. 주당 액면가격은 100원이고 기준가격은 3만6천750원이다. 2017년 설립된 사피엔반도체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DDIC(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 관련 제품 등을 설계하는 기업이다. 이번 상장을 위해 하나머스트7호기업인수목적㈜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소멸 방식으로 합병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메디프론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메디프론은 15일 공시를 통해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등 약 2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14원에 신주 2천71만59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FSN(2천71만59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메카로가 국내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메카로는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주요 경영현황 설명 및 질의응답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당국이 해외 상업용 부동산 관련 위기감이 고조 속에도 대체투자 관련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하지 않은 보험사에 대해 제재 조치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롯데손해보험에 대한 검사에서 대체투자 관련 스트레스테스트(손실 가능금액 측정) 강화 등을 요구하며 경영유의 1건, 개선사항 3건을 통보했다. 경영 유의 및 개선 사항은 금융회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 성격의 조치다. 금감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대체투자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2018∼2020년 사이에 투자된 항공기·선박, 호텔, 상업용부동산, 발전·에너지 부문의 부실이 현실화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롯데손해보험의 운용자산 약 12조8천억원 중 대체투자가 5조7천억원이고, 해외 중·후순위 투자가 2조2천억원이다. 금감원은 "롯데손해보험은 부실 발생이 현실화함에도 각 부문의 위험 요인 특성을 반영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지 않았다"며 "결산 시점 손익 악화 등에 대해 사전 대응이 적절치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체투자 부문별 누적 손실 금액, 손실건, 이슈 사항 발생 등을 반영한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요건을 명확히 정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울산시 특별기동징수팀이 올해 고액·고질 체납자 721명(956건·148억원)을 구·군으로부터 이관받아 직접 징수에 들어갔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징수팀은 대상자에게 납부안내문과 독촉고지서를 일괄 발송하고, 재산조회와 현장 실태조사 등에 이미 착수했다. 특히 올해 이관된 체납자 중 최고액(8억9천만원)을 체납한 주택재개발 법인을 대상으로 담당 조사관이 지난달 법인 본사를 방문해 부동산 등 재산압류에 들어갔다. 징수팀은 호화 생활을 영위하는 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가택 수색, 재산압류 등 현장 중심 징수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징수팀은 지난해 내연녀 명의로 재산을 은닉한 사례 적발, 외국인 체납자의 한국 가족을 통한 설득 등을 포함해 체납자 230명으로부터 총 22억원을 직접 징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 풍조 조성과 조세 정의가 실현되도록 비양심 체납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첫번째로 상장하는 시가총액 1조9천억원의 '대어' 에이피알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첫날 1조6천억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 대표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인 하나증권 등 2개 증권사가 이날 오후 4시까지 일반청약을 받은 결과 35만6천410건이 접수됐다. 증거금은 1조6천250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주식 수 기준으로는 1천300만주가 몰려 경쟁률 137.21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는 배정 물량이 많은 대표주관사 신한투자증권의 청약 경쟁률이 142.95대 1로 하나증권(114.22대 1)보다 높았다. 작년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힌 두산로보틱스의 첫날 경쟁률이 50대 1 정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청약 경쟁이 상당히 치열한 편이다. 이는 공모 주식 수 37만9천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이 9만4천750주로 적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에는 7만5천800주가, 하나증권에는 1만8천950주가 각각 배정됐다. 에이피알은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인 20만원을 초과한 25만원으로 확정했는데, 상장 당일 주가가 가격제한폭(300%)까지 오를 경우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주사전자현미경 전문기업 코셈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2천500대 1을 기록했다. 코셈은 13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결과, 2천51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3조2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수요 예측 경쟁률은 1천267.6대 1이었으며, 공모가는 1만6천원에 확정됐다. 코셈은 오는 16일 납입을 거쳐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예상 시가 총액은 약 906억원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네오펙트가 천지에이젠시의 주식 46억원어치를 취득한다. 네오펙트는 14일 공시를 통해 복합운송주선업을 영위하는 천지에이젠시의 주식 3만주를 46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네오펙트의 천지에이젠시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31일이다. 네오펙트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사업영역 확장 및 기존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2월 14일 ▲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ADC(항체·약물접합제) 플랫폼 및 표적항암제 전문업체인 피노바이오는 13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피노바이오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예심 청구 후 파두[440110] 사태 등 대내외 변수로 계속해서 심사가 지연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 여파로 주식 시장 전반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최적의 시점에 다시 도전하는 것이 적절하다 판단했다"고 말했다. 피노바이오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전문 바이오텍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강형희 씨 ▲ 별세 : 2024년 2월 12일 오후 ▲ 빈소 :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 발인 : 2024년 2월 15일 오전 8시 ▲ 전화 : -2072-201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2월 13일 ◇ 실장 신규 선임 ▲ 리스크심사실장 전무 이종서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아시아 기반 이커머스 업체 큐텐은 13일 미국 나스닥 상장사 콘텍스트로직이 운영하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 '위시'(Wish)를 1억7천300만 달러(2천3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포괄적 사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큐텐에 따르면 위시는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설립된 쇼핑 플랫폼으로 현재 전 세계 200여개국 소비자들에게 33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8천만종 이상의 상품을 판매·배송하고 있으며 매달 1천만명 이상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위시는 모든 카테고리 상품을 현지 소비자에 맞춰 제안하는 '발견형 쇼핑 플랫폼'으로 현지 통화 변환과 결제, 상품 판매와 구매, 배송에 이르는 통합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왔다. 큐텐은 이번 '위시' 인수로 아시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동시에 세계 전역의 주문량과 북미와 유럽에서 활성화된 소비자를 단번에 늘릴 발판을 확보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구영배 큐텐 사장은 "이번 인수로 글로벌 디지털커머스 플랫폼이라는 목표 달성에 한층 더 다가설 것"이라며 "한국 제품의 해외 진출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내 상장 기업들이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 등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강화에 나섰다. 정부가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결을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발표하면서 더욱 적극적인 자세다. 12일 증권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 하나투어, LS마린솔루션, SK가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상장 기업들이 실적 호조를 반영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현대차는 작년 기말 배당금을 보통주 기준 주당 8천400원으로 결정했다. 주당 배당금 8천400원은 역대 최대 금액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2023년 연간 배당은 2·3분기 배당 합계 3천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63% 증가한 주당 1만1천400원이다. 기아도 기말 배당금을 전년 대비 2천100원 오른 5천600원으로 책정했으며 주주총회에서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결산배당 기준 현대차와 기아의 시가배당률은 각각 4.6%, 6.4%다. 하나투어는 코로나 팬데믹 3년간 배당이 없었으나, 이번에 특별배당 차원에서 순이익 607억원보다 많은 774억원을 배당 총액으로 지급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