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겨울철 피부과 상담증가한 '안면홍조'…방치하면 얼굴 전체 붉어짐 현상 증가…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12월은 바깥 활동 이후 얼굴이 차고 붉어지기 쉽다. 특히 야외 활동 후 실내로 들어왔을 때 얼굴이 더욱 붉어지거나 열감이 느껴질 수 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음주, 격렬한 운동 시 얼굴이 잠깐 붉어지는 것이 아니라 1~2시간 이상 붉은 상태로 있는 경우 안면 홍조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안면 홍조는 얼굴 피부 진피층에 위치한 모세혈관의 확장 및 탄력 저하에 의한 현상으로, 양볼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심한 경우는 이마와 코를 포함한 얼굴 전체에 발생한다. 피부의 모세혈관은 온도 변화, 음주, 운동, 장시간 고온이나 저온 노출, 여성 호르몬 감소 등에 의해 혈관의 탄력성과 조절능력이 저하되어 쉽게 울혈되고 확장된다. 안면 홍조의 진단은 병력 청취 및 임상적 관찰로 이루어지며 접촉 피부염 및 모낭염 주사와 같은 염증성 질환과 감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 것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첫걸음이다. 만약 안면 홍조로 진단되었다면 지나치게 확장된 피부 표면의 혈관을 줄이는 치료가 필요하다. 혈관을 줄이거나 파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혈관 레이저를 시행하는 방법으로 혈관 레이저는 브이빔 퍼펙타,
- 범어로제피부과 박정영 원장
- 2020-12-21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