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농민대통령으로 불리는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1월 31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번 선거도 ‘깜깜이 선거’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회장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들도 대부분 현행대로 간선제를 염두에 두고 선거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에서 막바지 심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빠르면 이번 선거부터 직선제가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해 얻은 답변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농협법 개정안이 만약 오는 12월 초 끝나는 정기국회를 통과하더라도 직선제가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법률에 대한 시행은 부칙에 표기되는 일정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예측할 수 없다”며 “사실 시간이 촉박한 것은 맞지만 이번 선거에 직선제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다수의 의원들이 발의한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심사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올려져 막바지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법률안에는 이번 중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병원 중앙회장의 광폭 행보가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1일로 아직 4개월여가 남았지만 이미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앞서 김 회장은 농협중앙회 이사회에서 “총선 출마를 위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 수 도 있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힌바 있다. 오는 20일 오후 2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 회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출마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출판기념회에서는 김 회장이 임기 4년 동안 겪은 내용들을 담은 ‘미래의 둠벙을 파다’라는 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한 지역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한 행사로 보여 진다. 한편으론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이해관계가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포석을 놓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김 회장이 농협중앙회 조직인 미래경영연구소 등 농협중앙회 조직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활용하고, 특히 임원 인사가 얽혀있는 민감한 시기에 현직 중앙회장이 출판기념회를 가져 대대적인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명품 전통막걸리 제조 업체 지평주조는 전년 매출을 돌파(9월 21일 기준)하며 매출증대에 기여한 지평막걸리 대리점주 32명과 중국 연태에서 제3회 해외 주류시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평주조의 지속 성장과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한 대리점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 양조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평 대리점 주류시장 탐방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중국 연태에서 진행됐다. 연태 지역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국제와인생산지로 꼽히는 지역으로 세계 7대 연해 포도주 생산지 중 하나다. 탐방단은 봉래 군정 와이너리를 방문해 120년에 가까운 중국의 와인 문화를 살펴보고, 중국의 와인 산업 발원지인 연태에서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지평 대리점 주류시장 탐방은 지난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중국 청도, 올해 중국 연태까지 3회 연속 진행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면서, “지평주조의 핵심 파트너인 대리점과 함께 해외 양조문화를 경험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농협중앙회는 8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내년 1월 31일에 실시되는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공명선거 추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중앙회 및 계열사의 범농협 준법감시최고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명선거 추진계획 및 임직원 복무기강 확립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 공명선거 실천 결의를 통해 임직원의 부당한 선거개입과 불법선거운동 등을 반듯이 척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허식 부회장은 "300만 농업인과 10만 임직원의 대표인 농협중앙회장을 뽑는 선거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임직원의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함은 물론 선관위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국내, 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을 출시했다.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다. 이 랩 서비스는 메리츠종금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하여 운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그리고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후 시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리츠종금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 3년연속 1등급으로 선정이 되는 등 ‘차세대 리서치명가’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점이 국내외 우량 자산에 분산투자를 하고자 하는 고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공익수용사업에서 개별 토지소유자뿐만 아니라 대책위원회 관계자 및 사업시행자입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보상금의 책정과 양도소득세에 대한 부담일 것이다. 이 중 보상금은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상호간에 협의가 이루어지거나 재결절차 등을 통해 확정된 금액으로 산정되지만 이에 따른 양도소득세는 토지소유자가 짊어지는 최후의 고민거리다. 최근 남양주 왕숙지구와 하남 교산지구를 비롯하여 3차에 걸쳐 발표된 경기권역의 3기 신도시 5곳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국의 공원일몰제에 따른 굵직한 수용사업에 대해 저자는 토지소유자들의 고민이 만만치 않을 것임이 벌써부터 예견되어진다고 한다. 이장원 세무사(공동 저자)는 "공익수용에 따른 양도소득세는 보상금 수령 후 어떤 감면규정을 적용받을지 사후적으로 판단할 사항이 아니라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개별 토지소유자의 자산형태와 수용대상 부동산의 운용형태에 따라 사전에 미리 절세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공동 저자인 이성호 세무사는 "그동안 전국에서 진행되는 여러 수용사업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면서 보상금 수령 전에 양도소득세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마련하지 않아 힘들게
▲권용원(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씨 별세, 이용신씨 배우자상, 권승현·운경씨 부친상=6일,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7일 오전 10시부터 14호실로 변경 예정), 발인 미정,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예정), ☎ 02-2258-5940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빼빼로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빼빼로는 누구나 다 아는 ‘사랑과 우정의’ 아이콘이다. 이젠 글로벌 시장에도 잘 알려진 브랜드다. 몇 해 전엔 미국의 초등학교 참고서에 빼빼로데이가 언급될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할로윈데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대부분의 기념일이 외국에서 들어온 기념일이지만 빼빼로데이는 우리나라 지방의 한 여중학교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순수 토종 기념일이어서 의미가 크다. 빼빼로데이의 탄생은 대략 1996년 정도로 추정된다. 이 시기 경남의 한 여중학교 학생들이 11월 11일 빼빼로를 주고 받으며 “날씬 해지자”는 응원과 바람이 지역 신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확산되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빼빼로데이가 빠질 수 없는 기념일로 정착한 것은 다른 기념일과 달리 ‘사랑과 우정을 전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학생들에 의해 순수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한편 빼빼로데이의 모티브가 된 스틱과자 빼빼로는 지난 1983년 4월에 탄생했다. 올해로 만 36세를 맞았다. 빼빼로가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는 가늘고 긴 스틱 과자 위에 초콜릿이 발라져 고소한 맛과 달콤한 맛이 잘 조화를 이루고, 또
▲김병모 氏 2019년 11월 1일(금) 별세. 김능환(KB국민카드 금융서비스본부 부사장)·준환(사업)·윤희 부친상, 김종호(강북구청) 장인상, 허혜정·강영민 시부상,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 발인 2019년 11월 3일(일), 장지 문경 선영, 02-2227-7500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3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출마 예상 후보들에 대한 농협 안팎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2강구도, 4강구도 등 유력 후보들에 대한 평가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후보들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분석 자료가 미흡하여 이번에도 ‘깜깜이’ 선거로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중앙회장 선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후보자들의 정보는 대부분 풍문이나 자가발전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는 정도이거나 정보 편향성에 노출된 기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농협은 215만 농민조합원의 경제활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상호금융을 포함한 범농협 계열 자산만해도 800조원을 넘는다. 12만 명의 계열 임직원과 28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농협중앙회장의 위상에 비추어 볼 때, 지금의 후보 평가 수준은 어설프기 짝이 없다. 잘못된 선택은 그 피해가 고스란히 농민과 조직에게 간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농협중앙회는 데이터 기반의 경쟁력 평가를 통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유권자에게 전달하고, 농민에게서 권한을 위임 받은 대의원 조합장은 엄격한 자질 검증에 기초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최근 고소득 래퍼인 도끼(본명 이준경)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 도끼 측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맞다"며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입장을 밝히며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16일 과시적 호화·사치 고소득탈세자 122명을 상대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도끼에 대한 세무조사도 앞서 진행된 고소득 탈세 혐의자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포함된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중순 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을 동원 도끼에 대한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내달 초까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4월 인기 연예인과 운동선수 등 고소득자 176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한편, 지난 해 1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서민들에게 삶의 박탈감을 준다는 이유로 ‘힙합 가수 도끼, 세무조사 요청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된 바 있다. 당시 청원자는 "도끼가 고급슈퍼카에 명품시계를 SNS에서 자랑한다며, 한 달에 밥값이 1000만원 이라는데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올해 초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 일가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 최근 십수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이투데이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간의 일정으로 이 전 부회장과 엘앤비인베스트먼트 그리고 장남 이상훈 텍사스퍼시픽그룹 한국지사 대표와 차남인 이상호 (차남)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대표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 전 부회장 일가의 재산은 수조원대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당시 재산의 형성 과정, 운용, 이전 등 소득과 거래를 통한 재산의 축적 및 승계과정 전반을 정밀 검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이 전 부회장의 해외 재산과 관련해서도 자금 흐름 내역 등을 면밀히 들여다 본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 엘앤비인베스트먼트의 설립 당시 자본금은 5000만원 정도였다. 그러나 두 차례 증자를 거친 뒤 현재 보통주자본금은 200억에 달한다. 엘앤비인베스트먼트는 이 전 부회장 가족 5명이 공동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임대 및 개발회사다. 국세청은 이 부회장의 세 자녀들이 지분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증여세 탈루 여부를 조사했다. 해당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최근 과대 마케팅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풀무원식품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사정기관과 풀무원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풀무원식품에 파견하여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다음 달 말까지 일정으로 진행되며 4~5년 주기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 달 30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의 통계를 인용 자회사 풀무원식품의 김치가 지난 8월 말 기준 미국에서 월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 시장점유율에서 40.4%로 현지 생산업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점유율 2, 3위는 미국 현지 생산 김치 브랜드로 각각 11.6%, 9.4%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풀무원은 2018년 9월 한국산 김치로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나소야’ 브랜드로 4가지 종류의 김치를 판매하고 있지만 1년 전의 시장점유율은 고작 0.7%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풀무원 관계자는 “현재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맞다”며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로 특별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언론의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자연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실시하는 자연보호 활동 ‘나뚜루 포레스트’가 2기를 맞았다.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22일 서울시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2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을 파견하며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나무를 심는 ‘나뚜루 포레스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나뚜루 포레스트’는 지난 6월에 첫 시행되었으며,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에 숲을 조성하여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공감하고자 기획됐다. 이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노을공원시민모임 회원에게 나무심기에 앞서 환경보호와 숲 가꾸기와 나무를 심는 방식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3시간에 걸쳐 물푸레나무, 노각나무, 산딸나무, 팥배나무 등 약 60여그루를 심었다. 한편 나뚜루는 자연주의를 표방하며 지난 3월 ‘자연을 담은 아이스크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또한 나뚜루는 전 용기에 라벨지를 떼기 쉽도록 친환경 포장 프로젝트 ‘스마트 리사이클’을 적용하는 등 자연주의 이미지 재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중앙회장 선거는 대의원 중심의 간접선거로 치러지면서 불법이 난무한 부정선거의 표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국회에서 계류 중인 관련법 개정이 늦어져 이번 선거도 대의원들이 참여하는 간선제로 치러야만 할 상황이다. 농협중앙회장은 250만 농민을 대표하는 자리로 생각보다 책임과 권한이 막중하다.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은 농협의 정책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중앙회장에 출마한 후보들은 선거법에 따라 공정한 경쟁을 할 권리가 있다. 공정한 선거란 후보자들이 기울어지지 않은 운동장에서 소신 있는 정책 대결을 펼쳐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선거문화가 정착될 때 비롯된다. 정부에는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전국 조합장들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지길 희망했다. 앞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도 지난 9월 제2차 위원회를 갖고, ‘농협중앙회장 및 조합장 선거제도 개선방안’을 의결했다. 중앙회장 선거를 현재의 대의원 조합장 간선제에서 전체 조합장들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전환키로 의견을 모았다. 단 논란이 되었던 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은 유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