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유제품 전문업체인 남양유업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남양유업과 사정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23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원들을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에 소재한 남양유업 본사에 파견, 세무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약 3개월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13년 이후 5년만에 받는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13년 이른바 '대리점 물량 밀어내기'와 대리점주에 대한 욕설 등으로 ‘갑질 파문’에 휩싸여 한동안 홍역을 치룬바 있다. 당시 김웅 전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은 사태 수습을 위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후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까지 받게 된 남양유업은 수십억원의 추징금을 납부해야만 했다. 결국 대리점 물량 밀어내기와 갑질파문이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번져 실적은 곤두박질 쳤고 회사 이미지 마저 크게 훼손됐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서 창립 52년 만에 강남구 도산대로에 신사옥을 마련, 새출발했다. 특이한 것은 사옥 이름을 회사이름이 아닌 창업연도를 따서 1964빌딩이라고 표기하여 업계의 궁금증을 자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청해진해운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3일 세무업계와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중순 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인력을 인천광역시 연안여객터미널 내에 소재한 청해진해운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하고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후 고(故) 유병언 일가 소유의 아이원아이홀딩스와 청해진해운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청해진해운은 세월호 참사 전에는 인천-제주, 인천-백령도, 여수-거문도 등의 정기 연안여객선 사업을 주목적으로 했었다. 특히 인천-제주 간 노선은 청해진해운이 독점 운항해 왔다. 현재는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책임을 물어 인천~제주 항로의 연안여객선 운송 면허를 취소한 상태다. 세월호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제주 노선을 운행하던 중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 해역 인근에서 침몰, 수많은 사람들을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선장을 포함한 승무원 대부분이 승객 대피를 무시한 채 먼저 대피하는 등 상식 이하의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이 낸 보험료로 조성한 기금에서 관리운영비 명목으로 26년간 5조원이 넘는 금액을 빼다 쓴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992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국민연금기금에서 출자 받아 공단 관리운영비로 쓴 금액이 5조831억58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이 금액을 인건비와 사무실 임차비, 관리운영비 등의 용도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에 따르면 미국, 일본, 노르웨이, 캐나다, 스웨덴, 영국, 호주 등 해외 주요국은 관리운영비를 국고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은 설립 초기인 1988년부터 1991년까지는 운영비 전액을 국고에서 지원받아 사용했다. 그러나 1992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재정부담을 완화한다는 명분으로 국고지원 비율을 50%로 줄이고 국민연금기금에서 출자해서 쓰기 시작했다. 올해의 경우 전체 관리운영비 4776억4800만원 중에서 국고지원금 100억원을 제외한 4676억4800만원을 국민이 낸 보험료로 조성한 기금에서 받아서 사용하고 있다. 윤 의원은 “공단의 운영비는 국민이 낸 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이 문제인 정부의 적폐청산 덫에 걸린 모양새다. 국무조정실 산하 정부 합동 공직복무점검반이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과 본사를 상대로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무조정실 감찰단은 이학수 사장이 수백억대의 공사를 직원들에게 불법으로 알선·지시한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다. 또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최첨단 생태 도시를 만들겠다며 발주한 수조원대의 부산에코델타사업 공사업체 선정에 관여한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5일 4대강 사업 관련 문건 등 국가 기록물로 관리해야 할 내부 문서를 무단 파기한 혐의(공공기록물법 위반)로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수자원공사의 내부문건 파기 의혹은 금년 초에 제기되어 국토부와 국가기록원이 진상조사에 나섰었다. 조사 결과 국가 기록물로 관리돼야 할 302건의 문건이 기록물로 등록되지 않은 사실을 발견, 국토부는 이학수 사장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한편, 이 사장의 내부직원 관리시스템에 대한 허점도 도마에 올랐었다. 지난 2016년 발생한 계약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국세청이 갑질 논란을 빚어온 대한항공에 이어 계열사인 진에어를 상대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세무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오늘(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진에어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사전 예고 없이 투입하여 세무관련 자료들을 예치하고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정기관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는 관련 자료들을 촘촘히 들여다보기 위해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가 항공사인 진에어는 최근 외국인 불법 등기이사 재직 논란을 빚어 면허 취소 위기에 직면, 가까스로 면허는 유지하게 됐으나 국세청의 특별조사는 피해가지 못했다. 세무업계에 따르면 진에어가 기내 면세품 판매 수익을 한진 일가와 나누는 과정에서 탈루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4월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상대로 기내 면세품 판매 수익이 한진 일가로 부당하게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진에어에 대한 최악의 상태는 지난 4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2010년 3월부터 2016년 3월 까지 불법으로 진에어 등기이사로 재직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작됐다. 특히조현민 전 대한항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농협은 오는 16일부터 ‘미래농업지원센터’를 통해 농업인 조합원들의 농촌융복합제품들을 ‘이베이(ebay)’에 입점한다고 14일 밝혔다. 입점지원 규모는 20여 농업경영체의 50여개 제품으로 해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우선 선정하였다. 이번 판로지원은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우리 농식품을 홍보하고 해외시장 반응을 테스트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을 위해 새로운 판로개척을 고민하던 중, 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그룹이 SNS를 통해 떡볶이 요리를 소개하면서 떡볶이 판매량이 급증한데 아이디어를 착안해 해외온라인쇼핑몰에서 우리농산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한다. 농협은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반응이 좋은 제품들은 ‘아마존’이나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타오바오닷컴’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달 초 해외온라인쇼핑몰 시험 판매에서 명성제분의 톳쌀 등을 이스라엘 요리사가 구매하는 것을 보고 자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김석기 원장은“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제품들에 적합한 판매채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으며 작년‘크라우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연일 최고치의 당기순이익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세청으로 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증권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사정기관과 세무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월 11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원들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에 위치한 메리츠종금증권에 본사에 파견하여 오는 9월까지 3개월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거둬들여 다른 증권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지난해 말 당기순이익은 3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9.9%나 증가했다. 올해도 실적행진은 멈추지 않고 있다. 올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09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1분기에도창사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증권사 중 7번째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메리츠종금증권 임원들의 1인 평균 성과급은 17억9583만원으로, 2위인 한국투자증권의 7억7941만원 보다 무려 2배 이상 많은 금액을 받아 챙겼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경영 성과에 대해 임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직장인들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다나 계곡 등으로 피서를 떠나고 있는 가운데, 1일 오후 2시 현재 강원도 홍천의 수은주가 40.3도까지 치솟아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무더위가 대한민국을 펄펄 끊게 하고 있다. 이처럼 기록적인 폭염으로 냉방용 전력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우선 서민들은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국회에서는 앞 다퉈 서민들이 전기요금 폭탄을 피할 방안과 법안들을 속속 내놓고 있어 서민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어제(7월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전기요금 제한적 특별배려 검토’를 지시함에 따라한시적 누진제 완화 등의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조경태 의원도 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내용을 담은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전기사업법 제16조를 개정하여 전기판매사업자가 전기요금을 책정할 때,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법안에 명시했다고 전했다. 그 동안 매년 반복되는 살인적인 무더위로 취약계층을 비롯한 국민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었음에도, 불합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포스코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를 마치고 거액의 세금을 추징함과 동시에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에 취임한 포스코 최정우 회장에게는 이번 국세청의 포스코건설 검찰 고발과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포스코의 정기세무조사가 상당한 부담으로느껴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사정기관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를 마치고 법인세와 소득세 등 약 500억원 이상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세청은 사기 등 부정한 방법으로 세금 수십억원을 포탈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2월 6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100여명을 인천 송도에 소재한 포스코건설 사옥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하여 관련 장부를 예치하고 특별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기간은 당초 약 4개월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스위스에 소재한 포스코건설의 계좌 정보 등 해외 거래 내역 파악이 다소 늦어져 약 1개월 정도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세청은 포스코건설에 대한 세무조사 직후 스위스 세무당국에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인조잔디와 자동차 인테리어 전문 생산업체인 코오롱글로텍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6일 사정기관과 코오롱 측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5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코오롱글로텍 본사에 파견하여 오는 9월까지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코오롱글로텍의 세무조사는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되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 성격인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코오롱그룹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하여 코오롱글로텍의 모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법인세 탈루 혐의 등을 적발하고 총 742억9000만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코오롱그룹은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제기, 지난 4월 국세당국으로부터 125억6000만원의 법인세 추징금을 최종 확정 받았다. 이후 국세청은 지난해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을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여 세금 탈루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 회장의 검찰 고발 배경이 전 정권과 연계된 사정(司正)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실제 이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씨와 친구 사이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MB 사돈기업인 한국타이어를 상대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타이어와 사정기관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오늘(10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본사에 조사요원 수십 명을 사전 예고 없이 투입하여 세무관련 장부를 예치하고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사정기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4국은 국세청 중수부라 평가받는 곳으로 대기업 탈세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기획 조사하는 부서다.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혜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과 국세청의 사정 칼날은사돈기업인 효성그룹에 이어 한국타이어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셋째 딸인 이수연씨를한국타이어 조현범 사장과 2001년 결혼시켜조양래 회장과 사돈지간이 됐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달 22일 해외에 숨겨진 불법자금을 찾아 국내로 환수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해외범죄수익환수 합동조사단'을 발족하고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합동조사단은 대검찰청 산하에 설치하고 국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금융정보분석원(FIU),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한다. 정부의
▲ 1(갑) 승격 : 6명 ▴안전품질처장 최경환 ▴보령발전본부장 임오식 ▴서천건설본부장 김광일 ▴세종발전본부장 박익규 ▴보령발전본부 경영지원처장 황장용 ▴보령발전본부 기술지원처장 원소연 ▲1직급 이동예정자 : 11명 ▴감사실장 임승관 ▴국정과제추진실장 박경우 ▴신성장사업단장 노웅환▴기획전략처장 이영조 ▴경영관리처장 김경수 ▴정보보안처장 이진규 ▴건설사업처장 김윤기 ▴신새생사업처장 서남석 ▴인천발전본부장 안천수 ▴서울건설본부장 박종정 ▴제주발전본부장 장성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세무실무자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택스코리아의 차별화 된 강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일 이택스코리아 부설 더존비즈스쿨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국세청 세무조사, 금융조사 및 조세범칙조사” 강좌에서 예정된 인원보다 많은 수강생들이 신청하여 부득이 7월말에 해당강좌를 추가로 계획하는 등 교육생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료 되었다. 이번 강좌에서 윤창인 공인회계사(회계법인 창해)는 국세청에서 세무조사공무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세무전문가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만을 모아서 강의했다. 더불어 단순히 세무조사라는 이론 설명이 아니라 조사공무원이 조사에 임하는 느낌과 실무적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세무조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택스코리아에서는 이번 강좌외에도 고경희세무사의 상속증여세실무, 고경희세무사의 비상장주식평가실무, 송경학세무사의 보험과 법인상속컨설팅 과정, 방범권세무사의 양도상속증여세 계산 및 컨설팅 실무, 박병곤회계사의 개인기업의 법인전환 실무, 김영인 세무사의 재개발재건축 세무실무, 최황수교수의 세무사를 위한 부동산 전문 과정, 윤희원 세무사의 세무사를 위한 스마트A 2.0 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지난 40여년 동안 세무·회계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영화조세통람이 실무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저자 특강을 진행한다. 영화조세통람은 “치열한 세무회계 시장에서 세무사 또는 실무자들이 자기만의 경쟁력 있는 분야를 개발할 수 있도록, 세무회계 분야 최고 전문가 6명이 참여하여 특강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7월 7일∼8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5시간 동안 약수역 이나우스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열린다. 각 항목별 특강은 ▲ 비상장주식평가실무(김완일 세무사) 7월 7일(토) ▲ 비영리조직의 회계와 세무(김형배 회계사) 7월 13일(금) ▲ 기업경영과 절세설계(김창영 세무사) 7월 14일(토) ▲ 슬기로운 가산세 사례실무(진성규 세무사) 7월 21일(토) ▲ 조세특례제한법 해석과 사례(최문진 회계사) 7월 21일(토) ▲ 민사신탁의 활용과 세무(김종원 법무사) 8월 25일(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을 원하는 수강생은 영화조세통람 ‘이나우스몰’의 팝업 창을 통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이며, 신청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기타 저자와 책자, 수강료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적 자동차 부품기업인 현대파워텍(사장 ː 문대흥)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사정기관과 세무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5월 중순 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충남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현대파워텍 본사에 보내 교차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기세무조사로 파악되고 있지만 일반적인 세무조사보다 고강도로 진행 될 것으로 관측된다. 교차세무조사란 세적지 관할 지방국세청이 아닌 다른 지방국세청이 조사에 나서는 것을 말한다. 현대파워텍 세적지는 대전지방국세청이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대전청이 아닌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세무조사를 진행하여 조사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차세무조사가 진행된 경우는 관할 세무서장과 지방국세청장이 공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할 수 없다고 판단된 경우, 즉 부정거래가 많아 보여 회사와 조사관서의 유착관계를 끊고 투명하게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밖에 관할 지방청의 여력이 부족한 경우에도 이뤄진다. 현대파워텍은 2001년 출범한 자동차 변속기 전문기업으로 연간 15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의 자동변속기 생산 전문 기업이기도 하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대해 수백억대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져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1월 10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빗썸 본사에 예고 없이 파견하여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국세청의 세무조사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태에서 진행됐다. 국세청은 지난 4월 중순 쯤 세무조사를 종료하고 법인세와 소득세 등 수백억대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빗썸에 대해 약 3개월 동안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하면서, 막대한 수수료수입에 대한 세금을 제대로 납부했는지 부분과 보유중인 가상화폐에 대한 회계처리 등을 집중 적으로 들여다 본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업계에서는 국세청의 빗썸 세무조사는 2014년∼2017년 회계연도에 대해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징된 세금에 대해선 불복 없이 전액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국세청의 정밀 검증에서 탈세 등 불법 행위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국세청이 추징한 수백억대의세금은 전년 말과 올해 초에 빗썸 거래소의 폭발적인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대한항공이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100억대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는 최근'갑질' 논란과 ‘밀수’ 의혹 등으로 검찰이 전방위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추징금은 국세청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공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에 따른 것이다. 30일 이투데이 단독보도에 따르면, 사정기관 정보를 인용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지난 달 중순 대한항공에 대한 세무조사를 종료하고, 세무 오류에 따른 세금(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 약 140억원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조사대상 회계연도는 2013~2015년 총 3개년이다. 또 일각에서는 이번 추징 세액이 대한항공 매출액(2017년말 현재 12조900억원)과 비교할 때 추징 세액이 미미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세청이 조사한 회계연도의 경우 대부분 결손금이 수 백억원에 달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금액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보도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기업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하더라도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는 법인세를 원칙대로 부과할 수 없다”며 “대부분 부가가치세 등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최근 폴라리스쉬핑을 상대로 진행 중인 특별세무조사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 결정에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증권 전문가의 시각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폴라리스쉬핑은 지난 2012년 10월에 상환전환우선주(RCPS) 33만434주를 주당 11만5000원에 발행하고 4년 안에 IPO를 하겠다는 조건을 내걸며 IPO(기업공개)를 추진했다. 그러나 해운업계의 불황과 남대서양 스텔라데이지호의 침몰사고 여파로 상장을 올해로 미뤄왔다. 당초 폴라리스쉬핑은 2016년 말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마무리 짓고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와 하반기 공모를 통해 늦어도 2017년 3분까지는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지주사로 전환한 것은 창업주의 지분율이 높아 자칫 IPO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폴라리스쉬핑은 상장을 위해 폴라에너지앤마린을 지주사로 전환하는 작업을 끝냈다. 폴라에너지앤마린은 폴라리스쉬핑 창업주인 한희승 회장과 김완중 회장이 50대 50으로 출자해 만든 회사로 두 회장은 자신들의 지분을 포함해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폴라리스쉬핑 지분 80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해표 브랜드로 잘 알려진 사조해표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사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정업계와 세무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10일 경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사조해표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보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기간은 약 3개월로 오는 8월 초 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조그룹은 오너 3세 주지홍 사조해표 상무의 편법승계 논란으로 혹독한 곤혹을 치렀다. 주 상무는 사조그룹의 창업주인 故 주인용 회장의 손자로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2015년에 동생인 故 주제홍씨가 갖고 있던 사조시스템즈 지분 53.3%를 넘겨받아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당시 상속세 30억원을 현금으로 내지 않고 국세 물납제도를 활용 비상장주식인 사조시스템즈 주식으로 납부했다. 이후 캠코의 공개입찰에서 유찰을 거듭하여 6번째 입찰에서 사조시스템즈가 27억원에 매입했다. 결국 주 상무는 아버지인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으로부터 그룹경영권을 승계 받는 과정에서 현금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계열사 자금을 이용해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