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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코빗, 3년 만에 흑자전환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이 지난해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빗은 지난해 경영 실적 집계 결과 당기순이익이 58억원을 기록해 2017년 이후 3년 만에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작년 매출액은 28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86억원 적자였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분기부터 시세가 오르면서 코빗이 보유하거나 투자한 가상자산의 평가차익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코빗은 설명했다.

코빗 직원은 작년 1월 약 40명 수준이었으나 시장 호황에 적극적으로 인재 확보에 나서면서 지난해 말 80여명으로 두배가 늘어났다. 동시에 제반 비용을 줄인 결과, 영업비용이 2019년 대비 30% 이상 줄어들면서 영업이익 적자 폭도 줄었다.

코빗 오세진 대표는 "연초부터 가상화폐 시세가 꾸준히 상승 중인 만큼 가상화폐 상장도 확대하고, 콘텐츠 차별화로 대고객 접점을 늘려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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