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휴온스, '사회적 가치창출' 시도...ESG경영 실현 앞장

한국실명예방재단·한림화상재단과 잇단 협약 체결

 한림화상재단 김기현 사무국장(왼쪽), 휴온스 엄기안 대표(오른쪽) [사진=휴온스]
▲  한림화상재단 김기현 사무국장(왼쪽), 휴온스 엄기안 대표(오른쪽) [사진=휴온스]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휴온스가 최근 지속 가능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통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 한림화상재단 등 각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국내 및 해외에서 실명예방 및 치료 활동을 통해 인류의 눈 건강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재단이다. 현재 저소득층 개인수술비 지원, 안과 진료 취약지역 눈 정밀검진, 저시력 상담, 재활 및 기구 대여 사업 등 실명 예방 및 눈 건강증진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휴온스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희망의 빛 선물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며 국내외 저소득층의 개안수술비를 후원하고, 눈 건강 관련 캠페인과 취학 전 어린이 눈 건강교실을 공동 추진한 바 있다.

 

의료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한국실명예방재단 강윤구 이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이웃 간 도움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준 휴온스에 감사하다"며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한림화상재단과 화상환자 의료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화상재단은 화상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국내·외 환자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의료비 지원 및 심리치료, 예방교육 등을 비롯해 화상 환자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림화상재단 김기현 사무국장은 "화상 환자들은 수술, 치료 등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휴온스와 함께 화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더욱 힘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며 "휴온스가 안과사업 및 피부케어 분야에 적극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양 기관과 긴밀한 협의 하에 특화된 CSR활동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 강화를 위해 사업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CSR, CSV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