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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나, 신임 대표에 김준철 전 휴온스글로벌 상무 선임

휴온스 수탁 사업 이끈 B2B 영업 전문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휴온스그룹의 의료용기∙이화학기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휴베나가 신임 대표로 前 휴온스글로벌 B2B사업실장 김준철 상무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1967년생인 김준철 대표는 학사장교(ROTC) 29기 출신으로, 한미약품과 건일제약, 경남제약을 거쳐 2012년 휴온스그룹에 합류했다.

 

휴온스에서는 점안제 등 의약품 CMO를 중심으로 B2B사업을 총괄한다.

 

국내 주요 제약사뿐 아니라 한국알콘,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한국산텐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휴온스의 B2B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김준철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전세계 의약품의 주요 생산기지로 떠오르면서 휴베나가 제공하는 고품질의 의료용기 및 각종 원부자재, 이화학기구들의 수요 또한 급증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이 기회를 포착, 휴베나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휴베나는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로 1991년 의료용기 전문 기업으로 설립됐다. 이후 사업을 확장해 앰플, 바이알을 포함한 의료∙제약 분야의 다양한 원∙부자재를 국내외 주요 제약회사, 연구소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대리점을 통해 B2C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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