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이 올해 제12기 장학생 40명을 선발해 1년간 총 96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한다.
동천은 법무법인 태평양과 함께 매년 난민, 이주외국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탈북민 가정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40명의 장학생들은 약 100여 명의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후원자들과 매칭되고 향후 1년 동안 1인당 240만원(매달 20만원)을 지원받는다.
올해로 12회에 달하는 동천 장학생은 총 398명에 달하며, 법률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태평양의 법률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재단법인 동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장학생과 그 가족을 초청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지만 올해에도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코로나19의 상황이 장기화되는 어려움 가운데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장학생들과 그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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