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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생막걸리, 6월 편의점 판매량 전년 대비 240%↑

제품 리뉴얼 호평 및 편의점 입점 점포 확대 영향

[사진=국순당 생막걸리]
▲ [사진=국순당 생막걸리]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국순당은 '국순당 생막걸리’의 6월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편의점 부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1.8%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월 대비 판매량도 179.4%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 생막걸리’의 6월 전체 판매량은 편의점 부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대비 56.4%가 증가했다. 전월인 5월에 비해서도 78.9%가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늘어났다.

 

판매량 급상승한 이유는 지난 6월에 단행한 제품 리뉴얼이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호평을 받기 때문으로 국순당 측은 분석했다. 

 

국순당은 지난 6월에 ‘국순당 생막걸리’를 맛과 품질을 높이고 환경과 제품 품질을 고려한 포장으로 변경한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리뉴얼한 제품은 편의점 신상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 세대를 중심으로 기존 막걸리와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친환경적인 포장 개선 등이 눈길을 끌며 맛과 디자인 등에서 호평을 받고 판매량 증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트랜드가 지속됨에 따라 구매 편리성이 높은 편의점에서 막걸리 판매가 늘어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특히, 국순당이 기능성 프리미엄 막걸리인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와 최근 콜라보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국순당 쌀 죠리퐁당을 소용량 캔으로 출시하는 등 MZ 세대의 음용 성향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젊은 층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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