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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국순당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판매 호조

출시 6개월 만에 60만 병 돌파
패트 및 캔 제품 병행 출시로 구매·음용 편해 혼술 홈술족에게 인기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국순당은 프리미엄 막걸리인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가 출시 6개월 만에 60만 병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4월 말에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패트를 출시했다. 이어 7월 말에는 350ml 소용량 캔 제품도 선보였다. 10월 말 기준으로 이 두 제품 판매량이 64만 병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한 병에 열처리 유산균배양체가 1000억 개 이상 함유되어 있다. 프리바이오틱스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도 1000mg이 들어있는 프리미엄급 막걸리다.

 

열처리 유산균배양체와 프락토올리고당은 내 몸 속 장에서 유산균 등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국순당은 이 제품이 장 건강에 관심이 높은 여성 및 장년층 소비자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코로나19등의 영향으로 면역력 강화에 더욱 관심이 높아진 것도 판매 호조에 영향을 주었다.

 

여기에 캔 제품은 휴대 간편성과 마시기 부담스럽지 않은 용량으로 캠핑족, 여행객 등 외부활동을 즐기는 여가 문화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편의점 등 주변의 유통채널에서 구매가 가능해 구매 편리성이 뛰어난 점도 한 몫을 했다. 

 

국순당은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패트 가격이 대형슈퍼마켓 기준으로 3500원으로 상대적으로 고급 막걸리 임에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막걸리 시장에 본격적인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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